대학축제가 캠퍼스 밖으로 나왔다.거제대학교가 29일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캠퍼스 교육축제'를 개최했다.바다를 낀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이틀간 열리는 축제는 거제대가 캠퍼스를 벗어나 지역 주민과 처음으로 개최하는 실험적 행사. 이 날 저녁 열린 개막식에는 허정석 총장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윤진석 총동창회장, 최양희 거제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지역축제가 된 대학축제를 축하했다.학과별 부스에서는 전공 특성을 살린 체험행사로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기계공학과
개교 50주년을 맞은 인덕대학교가 23일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인덕대는 이 날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은봉관에서 열린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교수·직원·학생대표가 박홍석 총장과 ESG 경영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서했다. 선서식을 한 박 총장이 "ESG 경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 인재양성 중심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내용의 '인덕대학교 ESG 경영'을 선포하고 있다.(맨 아래)
2학기 전면 대면수업에 이어 정부가 26일 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를 선언하면서 대학 탐방을 하는 중·고생들과 대학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캠퍼스가 아름다워 전국에서 많이 찾는 건국대는 캠퍼스투어 프로그램에 이 달 부터 12월 까지 50여 개 중·고교에서 3천 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예약한 상태.23일 건국대를 찾은 의정부 녹양중학교 학생들이 학생홍보대사 '건우건희'의 안내를 받으며 교내 일감호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올해 정기 고연제를 앞두고 헌혈 고연제·연고제를 시작했다.두 대학 총학생회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손잡고 17일부터 약 4주간 '2022년 헌혈 정기전'을 하기로 하고 헌혈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축제를 벌이기로 했다. 양교 총학생회는 매주 1회 학교별 누적 헌혈횟수를 헌혈 온도계에 반영하고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한다. 21일 고려대 학생회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맨 아래)
축제를 경험해보지 못한 학번인 20, 21 코로나 학번이 주도하는 상명대 천안캠퍼스 대학축제 'Deer For U 파동(破凍)'이 20일 개막했다. 연예인 공연과 동아리 공연 등에 환호하는 한편 3년 만의 축제를 준비한 천안캠퍼스 총학생회는 전쟁피해가 심각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릴레이 모금행사도 진행했다.먹거리 장터 등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도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으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대학축제가 사회공헌을 더한 문화행사로 발전했다. 축제를 주관한 총학생회가 학생들에게 감사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되면서 취업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한 대학들의 취업열기도 뜨겁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교내에서 20일 부터 이틀간 연 취업직무박람회에도 학생들이 몰려 참가한 기업들의 채용설명을 듣고 채용상담, VR 모의면접, AI 면접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숙명여대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캠퍼스 '스노우버스'에서는 하반기 채용전략과 자기 PR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21일 박람회장을 찾은 장윤금 총장이 학생들을 응원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맨 위)
동서울대학교 일자리센터가 19일 교내에서 재학생과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취업(Cheer up)트럭' 행사를 개최했다.동문 기업이 참여해 직무와 산업군에 대한 안내와 상담 등의 취업진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취업트럭'은 미션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취업 관심도를 높였다.
13일부터 시작된 대학들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7일까지 진행되면서 2023학년도 대입전형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교육평가원 주관 올해 마지막 9월 모의평가도 끝나면서 자신의 상황을 최종 점검한 수험생들도 원하는 대학의 정보와 전공 특성 등을 진학 담당교사와 상의하며 고심의 시간을 맞닥뜨렸다. 대학들도 수시모집 요강을 상세히 공개하며 수험생들의 진학과 학생 유치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멸위기에 몰린 지역대학들은 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학교 홍보에 전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15일 서울 노원
가을 대동제가 시작된 이화여대가 학생들의 활기찬 발걸음으로 북적인다. 코로나 3년 만에 열린 대동제 첫 날인 14일 먹거리 장터가 세워진 학생문화관 주변은 각 단체들이 준비한 음식과 체험을 하는 학생들로 긴 줄이 만들어지는 풍경이 펼쳐졌다. 축제 기간에 일회용 컵과 용기 등을 사용하지 않는 서울시의 '제로 캠퍼스' 프로젝트로 마련된 부스에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업사이클링 된 패션스타이링 소품 체험을 하고 있다.(맨 위, 두번째) 김은미 총장도 이 날 먹거리 장터를 방문해 손을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덕성여대가 개강을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스크 1만장을 배포했다. 8일 정문 앞에서 김건희 총장(맨 아래 오른쪽)과 오서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총학 간부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색상이 서로 다른 KF94 마스크 3장씩 배포했다. 학교 로고가 새겨진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피치핑크, 베이비핑크 등 다섯 가지 색상을 준비해 개성 강한 MZ세대 학생들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학 관계자는 "전면 대면수업이 시작돼 학생들 안전은 물론 학교 로고가 새
서울여대가 한가위를 맞아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고유 명절을 알리는 송편나눔 행사를 7일 교내 글로벌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송편과 복주머니를 선물하고 한복을 입어보며 추석의 의미를 전하는 체험행사로 진행했다.행사를 주관한 국제교류팀 류부열 팀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떠나와 외롭게 지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쓸쓸함을 달래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방 7개 권역 대학 총장 간담 앞둔 유기홍 위원장은 무슨 생각에 잠긴걸까...반도체 인력 양성 관련 수도권 정원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비수도권 7개 권역 대학 총장협의회 연합 총장 대표단과 면담을 약속한 31일 오전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실.유 위원장은 총장들과의 면담 약속 시간 직전까지 10여 분간 두 손을 앞으로 모아 꼭 잡은 채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창 밖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미동도 않았다.이어 약속한 시간이 되자 건의서를 들고 위원장실로 들어서는 총장들을 반갑게 맞이했다.유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대학가에 2학기 개강 첫날부터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로, 단일 대학에서 개최된 박람회로는 이례적으로 3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1일 총 309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2 Energize Donnguk JOB & CAREER update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일 대학이 개최한 취업 박람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오전 11시부터 동국대 중앙도서관
대학 홍보의 최일선으로 활약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홍보대사 '포러스' 24기를 선발한 성신여대는 개강을 앞둔 31일 교내에서 스피치·매너교육을 실시했다.이 날 교육에는 이 대학 포러스 출신 선배인 디엠 아카데미 맹소영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인사 예절, 악수 매너, 명함 교환 등 스피치와 매너 전반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수시·정시 입학정보박람회장에서 수험생들을 안내하고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대학광고와 홍보영상, 홍보모델, SNS 온라인 홍보 등 대학의 얼굴로 다양한 역할
서울여대,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서울 노원구 지역 4개 대학이 '노원밸리 이노버스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서울여대 학생누리관과 바롬인성교육관에서 24일부터 1박 2일간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된 아이디어톤에는 각 대학 당 12명씩 48명의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원밸리 아이디어톤은 실리콘밸리의 혁신성과 지역을 모티브로 노원밸리 브랜드를 구축한 기업가정신 기반 혁신인재 육성 프로그램.25일 학생누리관 이벤트홀에서 팀 회의와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학생들. 이 날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성균관대 졸업식 전통행사인 고유례가 3년 만에 재개됐다.성균관대는 25일 여름 학위수여식을 갖고 행사에 앞서 박사학위 수여자들과 졸업생 대표들이 성균관 대성전에서 유교 성현께 졸업을 고하는 문묘고유례를 진행했다.고유례는 성균관대가 학교의 입학·졸업 등 큰 행사가 있을때 공자의 사당을 찾아 알리는 고유의식으로 학사 1480명, 석사 1220명, 박사 278명 등 총 2978명의 졸업을 고했다. 고유례를 마친 졸업생들과 교무위원들이 팔일무단과 교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맨 위)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건국대가 23일 2022년 2학기 외국인 교환(방문)학생 수강신청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중단된지 3년 만에 대면 OT와 교내 캠퍼스투어를 진행한 건국대 외국인 교환학생은 신규 입학 203명을 비롯해 총 218명. 이 날 교환학생들은 직원들의 안내로 도서관 등 교내 시설을 포함한 캠퍼스 곳곳을 돌아보며 한국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는 학생들.(세번째, 맨 아래)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대학별로 시작됐다. 학위복을 입은 졸업생들은 친구, 가족들과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추억남기기에 여념 없다. 무더위 속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경희대 등 일부 대학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한양대 서울캠퍼스 학위수여식이 열린 18일 대학본부 앞 인기 포토존인 사자상에 땡볕 속에도 긴 줄이 만들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국민대를 방문해 임홍재 총장과 면담했다.안민석·김영호·서동용·문정복·강민정 등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 날 임 총장에게 재조사위원회 명단 등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했다.이에 임 총장은 명단과 회의록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입장문을 통해 “독립적인 기구에서 판단한 내용이 존중 받기를 바란다”며 “논문 검증 절차와 판단이 더 이상 정쟁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임
수시모집을 앞두고 성신여대가 수험생들의 면접 실전감각을 키워주는 '선샤인 학생 모의면접'을 1일 교내에서 실시했다.실제 면접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선샤인 모의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준비에 대한 고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면접전형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전국 교교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 진행해 면접 태도, 답변 내용 등을 입학사정관에게 개별 피드백 받는 모의면접은 모집 첫 날 10분 만에 접수가 마감돼 높은 관심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