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명상 앱으로 국내 명상문화 선도…마음건강 지킴이 나서
과학적 효과 검증 바탕으로 콘텐츠 차별화, 명상 커뮤니티 강점
누적 다운로드 60만명, 가입자 36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 2만명
조직문화 관점에서 장기적 목표와 단기적 목표 균형 잘 맞춰가야
스타트업 지속가능성하려면 명확한 서비스 이유 찾는 게 중요
창업지원에 필요한 정부사업, 유행어에 휩쓸려선 안 된다는 지적도
소셜 명상 플랫폼, O2O 플랫폼 성장 후 글로벌 진출 계획 밝혀

유정은 마보(mabo) 대표는 “창업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 말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며 “스타트업 종사자로서 내가 하는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찾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본인 제공)
유정은 마보(mabo) 대표는 “창업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 말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며 “스타트업 종사자로서 내가 하는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찾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본인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본지는 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높이고 창업친화적 대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콘텐츠 협업을 추진하다. 포럼 산하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 창업 경험 노하우와 솔직한 조언 등을 듣는 연중 공동기획을 마련했다.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 창업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에게 유익한 피드백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젊은 청년들이 유입되고 대한민국 청년 창업 붐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오늘날 현대인들은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과 긴장 등에 늘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 운동을 한다든지, 영화를 본다든지, 맛있는 음식을 먹든지 다양한 행위를 한다. 부정적 감정이 심한 경우에는 심리치료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근원적 치유책이 되지 못한다.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방법은 없을까? 국내 명상문화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명상 앱 마보(mabo) 유정은 대표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부작용 없는 치유제 같은 역할이랄까. 마보는 국내 최초 마음챙김 명상 앱으로 국내 명상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유정은 대표는 “최근 부천대학교와 함께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100명이 넘는 부천대 학생들이 한달 동안 14개조로 나눠 마보 그룹 리더와 함께 마보 콘텐츠를 듣고 명상일기를 공유하면서 마음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했다는 긍정적 결과도 나왔다. 수치적으로 보면 학생 만족도는 96%, 스트레스 지수는 15% 감소, 삶의 만족도와 긍정 정서는 8~9% 증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제는 대학사회로도 선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유 대표를 지난달 21일 마보 명상 센터를 오픈한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만났다.   

- 마보(mabo) 앱에 대해 소개해 달라.
“마보(mabo)는 마음보기의 약자로 2016년에 베타런칭을 시작한 국내 최초 마음챙김 명상 앱이다.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우리 모두 더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인들의 마음 운동을 돕는 국내 최초 디지털 명상 플랫폼을 만든 이후 오가닉(organic)한 성장해왔다. 누적 다운로드 60만, 가입자 36만으로 국내 명상 앱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에게 가면 마보 앱을 추천할 정도로 명상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있어 보람을 느낀다.”

- 마보의 강점은 무엇인가.
“실용적이면서도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마보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추구해온 원칙은 과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마음챙김명상을 올바르게 알리고 대중화시키는 것이다. 다른 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SMR이나 힐링 음악도 과학적 검증 효과가 미흡하기 때문에 최소화했다. 마보는 현대인의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에 대한 과학적 효과를 기반으로 콘텐츠가 만들어졌고,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명상 커뮤니티는 마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나 혼자만 명상을 하는 게 아니라 그룹명상을 통해 같이 할 수 있다. 명상을 하면서 궁금한 것들이 생기면 커뮤니티에 질문하고 대답을 해주면서 서로 느낌과 소감을 공유하면서 충분한 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스타트업 초반에는 어땠나. 
“처음 마보를 서비스할 때에는 명상에 대한 인식 자체가 약했다. 사람들로부터 사주팔자를 보는 느낌이 든다는 얘기도 꽤 많았다. 사실 명상은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운동이다. 초반에 마보를 운영하면서 깜짝 놀랐던 게 마음을 키우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근력 운동을 할 때 팔과 다리의 근육을 키우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마음을 키우는 것은 잘 모른다. 내 마음의 힘이 있으면 외부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든지 현명하게 넘어가거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모든 것들은 내 마음이 어떻냐에 따라 달려있다. 실패를 해도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슬기롭게 살기 위해서는 내 마음부터 돌봐야하지 않겠나. 스타트업 초반에는 창업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해 시행착오도 많았고 좌충우돌을 겪었다. UX·UI 디자이너도 없어 손으로 그려서 개발자에게 넘기기도 했다.”

- 컨설턴트로 활동하다가 창업하셨는데 계기가 궁금하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행복’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아버지께서 귀가하시면 늘 피곤해하고 짜증내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커진 것 같다. 성인이 되어 조직인사 분야에서 컨설턴트로 8년간 활동했다. 여러 기업을 통해 컨설팅을 했지만 직장 내 인사, 제도, 프로세스 등을 아무리 개선해도 구성원들의 행복감이 높아지지 않았다. 결국 리더의 마음을 바꾸고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데서 해답을 찾았다. 마인드셋과 사고방식의 문제로 귀결됐다.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두고 서울대 조직심리학 박사과정에 들어갔다. 대학원 과정에서 공부하면서 전(前) 구글 엔지니어인 차드 멩 탄(Chade Meng Tan)의 책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Search inside yourself)》를 접하게 되고, 실리콘밸리에 있는 구글 본사에 직접 찾아가 멩을 만났다.  2013~2014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명상 트레이닝을 받고 구글의 명상 프로그램을 국내 기업에 도입했다. 그 당시만 해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문화가 바뀔 것 같은 장밋빛 미래가 그려졌다. 하지만 막상 기업 담당자에게 얘기하면 16시간짜리 명상 프로그램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너무 길어 30분만 해달라는 답변을 받는 게 태반이었다. 이러던 와중에 우연한 계기로 명상 앱을 만들게 됐다. 구글캠퍼스 공간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모이는데 여기에서 아마추어 개발자를 만났다. 이 분이 명상을 혼자 하려고 하는데 영어 명상 앱밖에 없어서 제 목소리를 녹음해도 괜찮겠냐는 제안을 했다. 나름대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서 이때 만난 분과 마음챙김 명상 앱을 만들었고, ‘마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분명 어려운 점도 있을 것 같다. 
“어려움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모든 스타트업은 리소스가 한정적이다. 하고 싶거나, 해야할 것이 많다보니 팀원들이 120%로 일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여러 가지 고민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가야하는데 단기적 변화가 많아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어렵다.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다른 것을 찾아서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가령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기대효과가 예상만큼 나오지 않으면 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 길을 택해야 한다. 저 역시 7년간 이렇게 운영하다보니 체력은 물론 감정 소진이 심한 편이다. 조직문화 관점에서 보면 장기적 목표와 단기적 목표에 대한 균형을 잘 맞춰가야 한다. 결과가 생각만큼 안 나오면 번아웃(burnout·탈진)에 빠지기 쉽다. 사람들은 스타트업의 한 두 개 성공사례를 보지만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 끝에 하나가 성공하는 것이다. 스타트업 운영에서 중요한 점은 단기적 목표가 설령 실패하더라도 장기적 목표는 흔들리지 않게 가야 한다. 장·단기적 목표 사이에서 줄을 타듯 가는 게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학생 창업에 관심 있거나, 직장인에서 스타트업으로 커리어 전환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들려주실 만한 현실적인 조언이 있다면. 
“창업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 말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 실패를 가정하고 창업하는 게 좋다. 사실 모든 창업은 실패를 기반으로 한다. 저 역시 이렇게 힘든 줄 알았으면 창업하지 않았을 것 같다. 
제가 학생 창업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창업하게 된다. 하지만 창업하는 순간부터 기업의 대표다. 재무, 회계, 인사, 법률, 마케팅 등 한 기업의 대표가 되면 알고 있을 법한 내용들에 대해 초등학교 수준의 지식을 갖고 시작하는 셈이다. 그러다 보면 기업의 대표로서 갖는 자괴감도 생길 수 있다. 대학생들에게 창업을 권유하는 이유는 창업을 통해 좌절감을 주는 게 아니라 도전정신을 갖게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되면 성공적인 청년 창업가로 성장할 수도 있다. 특히 20대 때 창업을 해서 사회를 보면 단편적 접근이 아니라 전체를 조망하는 종합적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작은 산이라도 세상을 깊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좀더 빨리 갖게 된다. ‘앞선 곳에서, 높은 장소에서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게 될 뿐만 아니라 작은 산에서 내려와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즉, 창업 과정에서 겪은 경험이 자신을 앞으로 가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저도 20대 때 창업을 한 적이 있다. 파티 이벤트 기획과 관련된 분야에서 개인사업자를 냈는데, 당시 경험이 지금도 도움이 된다. 제 경험에 비춰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실패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달라, 실패해도 괜찮다’라는 점을 꼭 기억해줬으면 한다. 스타트업의 미션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면 젊은 시절에 설령 실패하더라도 배우는 점이 정말 많다. 제가 마보를 창업한 미션은 분명했다. 우리의 미션은 대중들에게 명상을 더욱 쉽게 알리는 데 있었다. 이 같은 미션이 뚜렷했기에 마보 서비스가 잘 안 되더라도 그냥 생존해야겠다는 일념이 강했다. 어떤 악조건에서도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고, 시쳇말로 ‘존버(끈질기게 버틴다는 뜻의 비속어)’ 정신으로 버텼다. 한 명이라도 마보 서비스를 이용해 명상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힘이 됐다. 스타트업 종사자로서 내가 하는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찾는 게 정말 중요하다.”          

- 창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개선 사항을 꼽는다면.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정책이 다양하다. 마보 초기에도 이 같은 지원 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다. 다만 정부지원사업의 허점은 그 당시 유행하는 키워드에 따라 창업지원금이 몰린다는 점이다. 만약 ‘메타버스’가 유행하면 이 키워드에 창업지원금이 들어간다. 요즘에는 인공지능이 키워드다. 이렇게 됐을 경우 해당 산업들이 저물거나 잘 되지 않으면 지원사업에 들어가는 돈은 날라간다. 이 같은 방식으로 유행어 따라가듯이 정부지원사업이 운영되면 안 된다고 본다. 서울시 청년지원사업이란 게 있다. 서울시에서 단체 이용권을 한꺼번에 구매해서 마보 앱 서비스를 비롯해 청년들의 자립은 물론 이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저희 같은 스타트업은 물론 청년들에게도 유익한 지원사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창업지원에 필요한 정부사업이 유행어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대학생 해커톤 대회 같은 경우에도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선정되는 게 아니라 유행어에 따라 선정되는 경우도 많이 봤다. 기업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서비스를 통해 창업에 따른 혜택을 받는 이들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보고 정부지원사업이 진행됐으면 한다.” 

- 스타트업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지금 당장 힘들어도 팀원들이 스타트업에 있는 이유는 대우나 처우가 좋아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스타트업의 매력이다. 마보는 꾸준하게 성장해왔지만 묵묵히 한 걸음씩 나간다는 점에서 보면 우려스러운 대목이 있다. 팀원들의 마음이 지칠 수 있겠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로부터 투자를 많이 받아서 단기간에 확 크는 게 명상 앱의 본질은 아닌 것 같다. 사람들에게 마보가 왜 좋은지 꾸준히 알리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물론 기업의 대표다보니 마음이 조급해질 때가 있다. 이게 가장 힘든 부분이다. 성장의 속도를 우리만의 속도로 만들고 팀원들이 지치지 않게끔 하는 게 대표로서의 과제다.”

- 앞으로의 성장 계획이 궁금하다.
“앞으로 마보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명상을 할 수 있는 소셜 명상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올해엔 그룹 명상하기 탭, 친구 초대하기 기능, 도전! 명상 챌린지 탭을 새롭게 론칭했다. 좋은 오디오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오랫동안 꾸준하게 명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명상은 혼자 하는 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명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내놨다. 또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으로서 성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마보 영상 선생님이 자유롭게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개설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곳이다. 플랫폼이 확장되면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 일본, 독일, 대만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한국대학신문의 젊은 독자층과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지금 20대 젊은이들은 취업, 진로, 군대, 연애, 결혼 등과 같은 인생의 대소사로 힘들어한다. 명상 클래스에 오면 하고 싶은 얘기를 꺼내게 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토로한다. “내가 과연 쓸모있는 사람인가?” “무엇을 해야 하나?” “이렇게 살아도 되나?” 등등. 이럴 때 명상이 필요하다. 명상은 잠깐 앉아서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행위다. 불안하고 걱정된다고 굳이 안전한 길을 택해서 없애지 말고 흔들리는 내면의 소리를 들으면서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한 번뿐인 삶에서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면 좋겠다.” 

■ 유정은 대표는…
고려대 심리학과, 서울대 조직심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심리학 전문가다. 졸업 후에는 IBM GBS, 엑센츄어(Accenture), 삼일 PwC에서 인사조직 컨설턴트로 8년 정도 일했다. 2016년 8월 ‘마보’ 앱을 론칭하며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서비스 초기 20, 30대 여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이용자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 60만 명, 다운로드 수 36만 건을 기록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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