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 외식업, 교육업 등 여러 분야 경험이 창업 원동력
단기알바 플랫폼 구축해 이지태스크 창업 실현의 단초 마련
‘창업하면 성공해야’ 인식 전환 필요…성장 위한 경험 자산으로
아이디어 실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 누가 만드는지가 관건
내년부터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밝혀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대학 졸업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창업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사업을 제대로 준비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며 “이지태스크는 경력있는 신입을 만드는 온라인 사무보조플랫폼을 지향한다. 올 하반기에는 싱가포르와 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본인 제공)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대학 졸업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창업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사업을 제대로 준비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며 “이지태스크는 경력있는 신입을 만드는 온라인 사무보조플랫폼을 지향한다. 올 하반기에는 싱가포르와 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본인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본지는 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높이고 창업친화적 대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콘텐츠 협업을 추진하다. 포럼 산하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 창업 경험 노하우와 솔직한 조언 등을 듣는 연중 공동기획을 마련했다.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 창업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에게 유익한 피드백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젊은 청년들이 유입되고 대한민국 청년 창업 붐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스타트업 대표 A씨는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 고객관리 등 모든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한다. 아직 직원을 고용할 처지가 되지 못해서다. 매일 2시간 동안 자료를 서칭해서 카테고리를 분류하는 업무를 누군가에게 맡기고 싶지만 딱히 해 줄 사람이 없다. 

#또 다른 스타트업 대표 B씨는 혼자 여러 가지 업무를 하다보니 자신이 집중해야하는 업무 외에 일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업무가 생길 때가 있다. 난이도와 복잡성이 높은 업무는 자신이 하고 사무보조와 같은 업무는 누군가가 맡아주면 업무 생산성이 배가 될 것 같다.

스타트업 대표라면 이런 상황을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소위 ‘일잘러’(일을 잘 하는 사람)를 지향하는 이들을 위한 실시간 시간제 업무 매칭플랫폼을 만든 이가 있다. ‘당신의 시간제 직원’을 기업의 캐치프레이즈로 삼은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가 주인공이다. 전 대표는 “20여 년 동안 프리랜서 시장에서 일하면서 인력 문제에 늘 직면했다. 즉, 사람을 구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어떻게든 일할 사람을 찾아서 빨리 업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학창 시절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현실적 조언도 잊지 않았다. 특히 전 대표는 창업가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대표는 “나에게 맞는 옷인지 아닌지는 입어봐야 한다”며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은 생각만 하지 말고 몸으로 부딪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서울소셜창업허브에서 전혜진 대표를 만나 창업 스토리와 함께 자신의 창업 경험에서 우러난 찐조언을 건넸다.

- 이지태스크 창업 전에는 다양한 창업(사업) 경험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안다.
“처음 창업했던 아이템은 오픈마켓에서 중고명품시계를 판매하는 거였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시작했는데 1년여간 사업을 하고 접었다. 진품, 가품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재주가 없다보니 사기꾼이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반려동물 시장이 커질 것 같은 기대감으로 명품시계와 같은 타겟고객을 겨냥해 명품묘 분양 창업을 했다. 창업에 앞서 국제고양이협회(CFA)라는 혈통서 협회에 들어가서 브리더(breeder) 목록을 보고 무작정 이메일을 보냈다. 20여 곳에 영어로 써서 보냈는데 한 군데에서 회신이 왔다. 회신이 온 것조차 신기한 일이었다. 이 사업도 1년 반 정도를 했는데 재고(?)가 10마리 넘게 자라고 있어 사업을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요식업에 도전했다. 이전 창업 경험을 통해 고객응대 능력이나 숫자 계산 능력은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했다. 서비스 정신이 투철했기에 단골 고객도 금세 생겼다. 하지만 이번에는 음식 아이템과 상권이 문제였다. 매운오징어 체인점으로 창업했는데 화끈한 매운맛을 즐기는 고객의 특성상 매일 매운오징어를 먹지 않았던 것. 게다가 상가가 활성화되지 않아 새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공간이 비어 있어 음식점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뜸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은 점을 역이용해서 주차장 완비로 도보 상권을 버리고 지역을 넓혔고 결국 빈 상가에서 권리금을 받고 나오는 성과를 얻었다. 
또 다시 창업에 도전한 아이템은 구인구직 플랫폼 개발 관련 사업이었다. 이렇듯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람을 구하는 게 너무 힘들었던 탓에 단기알바를 구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다. 이게 단초가 되어 지금의 이지태스크 서비스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창업학 석·박사 과정도 눈에 띈다. 
“대학 졸업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창업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사업을 제대로 준비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35세에 창업학 대학원 과정을 밟기 위해 과감히 도전에 나섰다. 회사의 조직 생활을 해본 적이 없던 터라 원우회 회장을 자처해 50명 이상이 되는 원우회 조직을 이끌었다. 당시 저는 백수였는데 원우회장을 한다고 하니까 “여기 잘 나가는 창업자들이 많은데 네가 진짜 원우회장을 해야겠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었다. 당시에 원우회장을 하지 않으면 큰 조직을 경험할 기회를 갖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간절함이 전달된 덕분일까. 원우회장직 수행은 물론 창업학 석박사까지 하면서 네트워크도 생기고, 투자자 개념을 이해하면서 사업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는 안목도 생겼다는 점에서 창업학에서 배웠던 모든 것들이 정말 유익했다.”

- 이지태스크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달라.
“가능한 시간만큼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실시간 온라인 사무보조 플랫폼이다. 문서 작업, 자료 조사, 디자인, 마케팅, 통번역, 디자인 등 온라인으로 가능한 모든 업무 요청이 가능하다. 이지태스크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시간제 이용권을 선구매하고 예상 소요시간을 설정해 업무를 맡기면 타임워커인 ‘이루미(시간제 사무보조 프리랜서)’와 자동 연결된다. 고객과 이루미와 연결은 평균 30분 내 이뤄지며, 업무에 사용할 시간은 10분 단위로 고객이 설정할 수 있다.”

- 이지태스크의 주요 고객은 누구인가. 창업 이후 달성한 주요 성과지표가 있다면. 
“처음 서비스 당시에는 일손이 부족한 누군가가 주요 고객이라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구하고 관리하는 것까지 시스템에 담은 점이 주효했다. 일할 사람을 찾고 관리하는 게 힘든 사람들의 편리성을 높이다보니 이들이 주요 고객이 됐다. 규모가 작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저희 같은 서비스가 시스템으로 관리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진 것 같다. 지금은 한 기업에서만 월 2000만 원이 넘는 사용료를 내고 저희 서비스를 쓰는 경우도 있다. 숫자로 환원하면 1만 명이 넘는 개인(기업)고객과 300곳이 넘는 법인기업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태스크에 등록된 이루미는 2년만에 1만 6000여 명에 이르렀다. 이지태스크에는 저를 비롯해 개발, 마케팅 영업, 교육관리, 운영, CS 등 총 20명이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지태스크 임직원 단체 사진.
이지태스크 임직원 단체 사진.

- 대학이나 다른 교육기관과도 협업하는 부분이 있나.
“청운대학교와 마케팅 커리큘럼과 관련한 협약을 맺고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열었다. 청운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SNS 콘텐츠 제작·관리, 블로그와 페이스북 채널 개설·운영, 온라인 글쓰기 노하우, 해시태그 활용한 마케팅 등에 대한 내용을 가르쳤다. 여기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이지태스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으로만 취업이 되는 게 아니다. 학교에서 배운 PPT, 일러스트(포토샵)나 미리캔버스 작성법을 바탕으로 이지태스크에서 ‘이루미’로 활동하게 되면 이론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이럴 경우 회사에서 원하는 경력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요즘의 채용시장 트렌드는 직무 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경력이 있는 신입을 요구하는 게 특징이다. 이지태스크가 하고 있는 영역과도 맞닿아 있다. 즉, 대학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을 회사에 취업하기 전 실습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게끔 하는 것이다. 청운대 학생들의 반응도 꽤 좋았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강시간 등을 이용해 알바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었다.
또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지정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력 보유 여성 및 중장년 디지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고용시장의 방향에 대해 연구하고 경력 보유 여성, 조기 퇴직 여성뿐아니라 센터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수료한 교육 수료자들에게 디지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 창업학 석·박사, 창업 관련 학과 겸임교수 등 대학에서 활동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 창업자를 위한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교육)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린다. 
“창업을 하면 성공해야한다는 개념부터 버렸으면 한다. 대학생 때 어학연수를 간다고 해서 외국어 공부가 성공적인 학습과 직결되는 게 아니지 않나. 대학 이후 삶을 위한 초석 중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창 시절 창업 경험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1년간 창업을 했다고 해서 왜 성공적인 결과만 나와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1년 시간을 들였다고 창업 성과가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다. 인생에 대한 경험치가 쌓인다고 봐야 한다. 반드시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라는 얘기다. 차라리 창업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성장지표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실 정부는 대학 졸업생들이 창업을 할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내라고 하는데, 이는 실적 관리를 위한 측면이 크다. 사업자등록증을 낸다고 해서 곧바로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로 간다는 것은 오산이다. 외양이나 겉보다 실속이나 내실이 훨씬 더 중요하다. 사업자등록증을 내지 않고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을 하면 적게는 5000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 경험에 비춰보면 사업자등록증을 내는 학생 창업자를 보면 2가지 양상이 나타난다. 학생이 사업자등록증 상의 대표자다보니 헛바람이 들거나, 아무 성과도 없는 대표자 타이틀로 자괴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창업을 한 뒤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학생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경험 자산, 네트워크 자산과 같은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차근차근 쌓아갔으면 좋겠다.”

- 대표님의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창업 과정에서 어떤 점을 중요하다고 봐야 하나. 
“실행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창업 아이템이나 관련된 아이디어는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생각을 실행하지 않으면 그 아이디어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는 점이다. 창업 아이템을 누가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이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창업동아리 활동이나 창업실전 교육 등 관련된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해봐야 한다. 저도 역시 다른 스타트업 대표님과의 교류나 질문을 통해 직·간접 경험을 많이 쌓으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이 축적되면 어떤 상황에 닥치게 됐을 때 최대한 빠르게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저희 회사의 부서별 직원들이 하나씩만 물어봐도 피드백 해줘야할 일들이 만만치 않다. 대표로서 결정을 늦게 하면 직원들은 해당 사안에 대한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된다. 물론 직원들이 다른 업무를 보긴 하겠지만 중요한 사안에 대해 결정이 늦어지면 그만큼 엄청난 기회비용이 날아간다. 최고경영자가 문제의 현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합리적인 의사결정력이 부족하다면 회사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 선배 창업자로서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부탁드린다. 
“제 경우엔 작은 사이즈의 아이템부터 시작해 갈수록 사업 아이템을 키워왔다. 제 역량에 맞는 것을 클리어한 뒤 조금씩 사업 규모를 확장한 것이다. 대학생 창업자를 보면 크게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본인의 역량을 과신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거쳐야할 과정을 생략하는 경우로 나뉜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템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운영 능력은 있는데 네트워킹이 없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자신을 필요로 하는 데에 어디든 찾아가서 도움을 주면서 해당 분야의 생태계를 배우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는 아직도 누가 (저를) 불러주면 인적 교류 행사든지, 스타트업 교육과정이든지 쫓아다니면서 배움에 힘쓴다. 새로운 학습이 필요한 분야나 업계 트렌드를 공부할 수 있는 자리라고 판단되면 여건이 되는대로 찾아다닌다. 심지어는 제안서 작성에 제 역량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굳이 돈을 받지 않아도 달려간다. 사업계획서에 담을 제안과 내용을 고민하는 것 자체가 회사 경영에도 유익하기 때문이다. 결과가 좋으면 나중에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고 열심히 에너지를 쓰다보면 결국 유무형의 자산으로 남는 것을 배우게 됐다.”   

- 이지태스크의 미래 사업 전략과 향후 목표를 전한다면.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싱가포르와 미국에 있는 한국기업을 중심으로 경영환경 실태조사를 한다. 싱가포르의 경우 파트너사를 이미 찾았고, 미국의 경우 오는 10월 상주직원을 파견해 한인기업 대상으로 현지 특성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에는 외국인(기업)을 공략하는 것을 목표로 이지태스크 영어 버전을 오픈할 계획이다. 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이지태스크 서비스가 다른 나라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믿음도 갖고 있다. 가령 디자인 업무의 경우 단순 반복이면서도 가이드라인이 잡혀 있기 때문에 표준화된 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은 디자인 실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빠른 인터넷 환경에서 컴퓨터 작업이 가능하다고 하면 디자인 분야만큼은 우리 서비스가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글로벌 스탠다드가 정립되고 업무기준이 명확해지면 언어에 상관없이 이지태스크 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혜진 대표는…
25세부터 무역업, 외식업, 교육업 등 다수의 창업 및 사업 경험을 갖고 있다. 중앙대 창업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한양대 창업학과 겸임교수, 한국공학대 벤처창업전공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한국벤처창업학회·사회적기업학회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멘토 및 심사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 10여 년간 LP(투자) 및 창업 멘토링, 스타트업 심사, 교육 등의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을 이끄는 비즈니스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