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불황에도 상반기 주요기업 채용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대학가에도 채용 시장이 열렸다.성균관대가 13일부터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오프라인 잡페어를 개최했다.코로나로 온라인 메타버스 형태로 진행해 왔던 잡페어를 대면으로 전환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기업의 현장만남이 이뤄지면서 채용정보 제공과 우수 인재 확보에도 숨통이 트였다. 삼성, 롯데, 포스코, 한화, 현대, LG, SK, KT 등 주요기업군이 참가해 15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잡페어 첫 날 학생들이 부스에서 상담하고 있다
개강한 캠퍼스가 학생들로 북적이면서 코로나 3년의 '캠퍼스 적막'을 씻어냈다.신입생을 맞은 대학마다 동아리 모집 행사 등을 하는 학생들의 활동으로 살아 움직이는듯 하다. 동아리 소개와 학생자치활동 홍보에 나선 숙명여대 '해오름제'가 열린 8일 교내 순헌관 광장은 온종일 축제장으로 변신했다.신입생들은 동아리마다 들러 활동 소개를 듣고 스템프를 받으며 호기심을 보였다. 풍물놀이 동아리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 교환학생들도 한국 전통놀이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을 쏟아냈다.(맨 위)
115번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숙명여대가 8일 4개국 주한 대사와 기업인이 참여하는 ‘제2회 세계 여성의 날 포럼’ 을 개최했다.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열린 올해 포럼의 주제는 DigitAL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Gender Equality(성평등을 위한 혁신과 기술).김윤희 아시아소사이어티 한국 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마르시아 아브레우 브라질 대사, 미셸 윈스롭 아일랜드 대사, 요안느 돌느왈드 네덜란드 대사, 마리아 디존데베가 필리핀 대사, 민희경 CJ제일
민족 기업가이자 교육자였던 유일한 박사를 기리는 유일한 기념홀, 'WILLOW HOUSE' 개관식이 3일 유한대학교에서 열렸다. 유한양행의 기부금으로 리모델링한 유일한 기념홀은 유 박사의 위대한 유산과 정신을 고취시키고 부천시를 대표하는 문화복합 공간으로 다양한 교내외 행사와 초·중·고 학생들의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공유할 계획.이 날 개관식에는 본지 최용섭 편집인을 비롯해 홍기삼 유한학원 이사장, 김경문 성공회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회 의원, 학교법인 유한학
"한 학기 파이팅 하세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장민정 미래인재처장,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6일 교내에서 새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개강맞이 에너지 충전 이벤트'를 준비한 성신여대는 단백질바와 두유 등 간식팩을 나눠주며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응원했다. 환한 표정으로 학생들에게 일일이 간식을 전하며 맞이한 이성근 총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학사일정이 진행돼 그동안 너무 안타까웠다" 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캠퍼스의 낭만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다. 학생과 파이팅 하고 있는 이 총장.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고용노동부와 경제5단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는 코로나 이후 대규모 대면행사로 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롯데케미칼 등 129개 대기업과 업종별 중견기업 및 3천 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사전 등록한 가운데 첫 날 구직자들로 북적였다. 주요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관, 현직자 멘토링관에도 구직자들이 몰려 해당 기업의 채용정보에 귀 기울였다.
이기정 한양대 제16대 총장 취임식이 2일 교내 백남음악관에서 열렸다.취임식에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사총협 회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인근 대학 전영재 건국대 총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을 비롯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정진택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해 이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종량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 총장이(맨 위) 교기를 전달받아 들고 있다.(두번째)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 총장.(맨 아래)
고려대 21대 총장으로 선출된 김동원 박사가 28일 교내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했다. 전임 총장들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해 강당 1, 2층을 가득 채운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김 총장은 "임기중 맞는 개교 120주년을 구성원들의 힘을 모아 세계 명문대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강한 고대' 를 만드는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맨 위)김재호 이사장(두번째 오른쪽)으로부터 고려대 열쇠를 전달 받고 있는 김 총장. 교가를 부르고 있는 전임 총장과 내빈들.(세번째 앞 줄 오른쪽부터 이기수 총장,
순천향대학교 신입생 입학식에서 김승우 총장이 랩을 선보여 신입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27일 순천향대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하이플렉스 입학식에서 학생 대표의 입학 선서 랩 도중 등장한 김승우 총장이 랩으로 신입생들을 환영했다.신입생들은 엄청난 환호와 박수로 김 총장의 등장을 반겼다. 김 총장은 무대 앞쪽으로 나와 학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쇼맨십도 뽐냈다.이날 열린 순천향대 신입생 입학식은 세계 최초로 하이플렉스로 진행됐을 뿐만 아니라 랩으로 진행된 입학 선서, 총장의 랩 등 다양한 볼
남성교수중창단의 축하공연에 새내기들이 환호했다. 24일 입학식이 열린 이화여대 대강당. 총장 인사말과 보직교수 소개에 이어 축하공연에 나선 남성교수중창단이 무대에 서자 긴장했던 새내기들이 일제히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었다.차분히 노래를 부르던 남성교수중창단은 깜짝 율동을 넣으면서 가수 지코의 '쌔삥',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뉴진스의 '하입보이' 등 세곡의 아이돌 가수 노래를 망가진 몸짓으로 잇따라 열창했다.이 대학 현직 교수들로 구성된 남성교수중창단은 매년 입학식에서 유명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개사해
개강을 앞두고 한국의 대학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도 수업준비에 분주하다.2023학년도 1학기 건국대 교환·방문학생들이 23일 교내에서 수강신청을 하고 캠퍼스를 둘러봤다. 건국대 교환·방문학생 프로그램에는 유럽 111명,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40명 등 총 218명이 참가했다.
후배들을 맞아 동아리를 소개하는 선배들의 얼굴에 따뜻함이 배어난다.20일부터 단과대별로 3일간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성신여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는 동아리 소개와 행정부서, 교내 단체 등이 한 곳에 모여 신입생들을 맞았다. 신입생들은 전공 교수와 선배들을 만나고 한자리에서 대학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안내 받으며 대학생활의 그림을 그렸다. 22일 동아리 부스와 학군단 부스에서 설명 듣고 있는 신입생들.(맨 위, 두번째.세번째)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수, 선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새내기들.(맨
대학들이 4년 만에 코로나로 중단됐던 이벤트형 대규모 대면 입학식을 열고 있다.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2일 숙명여대가 개최한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회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동문, 교직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신입생을 환영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AII TOGETHER SOOKMYUNG...'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입학식에서 대학 교표를 서로 가슴에 달아주고 있는 신입생들.(맨 위) 장윤금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단상에서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신입생들과 환호하고 있다.(두번째) 이어 신입생
동국대학교(총장 윤송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대면 입학식을 21일 장충체육관에서 4년 만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단과대학에 새로 입학한 신입생, 학부모 3000여 명이 참석했다.윤송이 총장은 “신입생들이 동국대에서 꿈을 꾸고 졸업까지 많은 도전을 하길 바란다”며 입학을 축하한다는 환영사를 남겼다. 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윤재웅 신임 총장은 “새로운 시대의 핵심가치는 소통과 융합, 개방과 협력”이라며 동국대가 플랫폼 교육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특히 이번 입학식에는
취업박람회장을 연상케 하지만 취업박람회가 아니다. 덕성여대 새내기들의 전공탐색을 위한 '덕성이룸 전공선택 디딤돌' 행사다.덕성하나누리관에서 16일부터 이틀간 열린 전공선택 디딤돌은 자유전공제를 통해 계열별로 입학한 신입생들이 1년 동안 전공 탐색을 한 뒤 자신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 주기 위한 전공박람회다.전공 교수와 조교, 재학생, 졸업생 등이 멘토로 참여해 신입생들에게 전공의 장점과 특색, 졸업 후 진로 등의 정보를 맞춤상담으로 알려주는 전공 홍보의 장으로 신입생보다 설명하며 정보를 주는 전
1931년생. 올해 92세의 만학도이자 국내 최고령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상숙 박사의 조용하고 잔잔한 미소가 학위수여식장을 환하게 밝혔다.16일 열린 성공회대 학위수여식에서 국내 최고령 박사학위 수여자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주인공 이상숙 박사는 2018년 87세에 성공회대 석사 입학 후 5년 만에 이 날 일반대학원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성공회대는 학위수여식에서 이상숙 박사를 비롯해 학부 250명, 대학원 98명 등 총 3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 박사는 단상에 올라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논문에
졸업 시즌이 한창인 15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 앞에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연세대 앞에 내걸린 현수막들은 최근 유행하는 밈을 활용하거나 드라마의 명장면 등을 활용해 선배들의 졸업을 재치있게 축하했다.
선현들에게 졸업을 고하는 성균관대 고유례가 15일 교내 성균관 대성전에서 열렸다.학사 2642명을 비롯해 총 4728명이 학위를 받는 학위수여식에 앞서 열린 고유례는 학교의 입학ㆍ졸업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 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는 이 대학의 고유 의식.성균관대는 이 날 학위수여식에서 실제 사람과 구분이 어려운 AI 휴먼 '예지'를 등장시켜 동문선배 축하영상 소개와 인사 등의 진행을 맡겼다.(맨 아래)
23학번 신입생을 맞은 대학가가 새내기 맞이 오리엔테이션으로 분주하다.대학별로 교내 또는 교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총학생회가 13일 교내 대강당에서 OT를 개최했다.총동아리연합회와 함께 단과대학을 나눠 3일간 개최하는 OT는 코로나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새학기 분위기를 달궜다.첫 날 문과대, 이과대, 신과대 등 OT에 참석한 신입생들이 아카라카 응원단과 응원율동을 배우고 있다.
2022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이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가 교육부와 연구재단의 주관과 후원으로 진행하는 대학혁신포럼은 코로나 상황으로 웨비나 등으로 열리다 이 날 첫 오프라인 포럼으로 진행됐다. 첫 날은 김헌영 강원대 총장의 기조강연(맨 아래)과 한국연구재단의 23년 기본사업방향 발표에 이어 혁신사례발표로 이어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석수 총괄협의회 회장(맨 위 왼쪽)을 비롯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대학 총장들이 153개 참여대학 명패가 새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