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들이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이장희 비전포럼2050대표(한국외대 교수, 사진 맨 위 오른쪽)를 비롯해 안철수 교수를 지지하는 전국 36개 대학 52명의 교수들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가 이 시대정신을 잘 인식하고 있고 향후 정책에도 잘 반영할 것으로 믿는다"
인사규정안으로 반발하고 있는 서울대의 기성회직원 등 대학노조원들이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교수평의회를 실력으로 저지시켰다. 최고의결기구인 교수평의회가 이 날 법인의 새 인사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기존 국가직 공무원과 기성회직이 동일 노동조건임에도 기성회직을 법인 최하위 직급인 7,8급에 일괄 편제해 승진 등에서 차별을 두는 조항이 반발 요인.
종북좌파세력 척결을 모토로 하는 자유민주교수연합이 출범했다. 보수단체 연합인 자유민주국민연합은 16일 서울 장충동 앰베서더호텔에서 자유민주교수연합 창립식 및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선언문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연합은 선언문을 통해 "종북좌파세력에 의해 제자들이 편향된 이념과 사상에 빠지는것은 교수들의 책임" 이라며 "대학교육 문
범 대학 외국어 학술단체인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과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제36차 모의유엔총회를 열었다. 의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제협력방안 모색'. 국제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원)생들이 참석해 생물다양성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브라질 대표 김목영 양
반기문 UN사무총장이 13일 덕성여대에서 연설했다. 반 사무총장은 덕성여대와 유엔 여성기구(UN Women)가 공동 개최한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에 참석해 '유엔과 세계발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연설했다. 연설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는 반 사무총장.(맨 위 왼쪽, 오른쪽은 지은희 총장) 반 사무총장이
덕성여대가 UN Women과 10일부터 13일까지 제1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와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공감적 나눔: 양성평등과 여성 임파워먼트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 첫 날 열린 개회식에서 UN Women의 Letty Chiwara 여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맨 위) 개회사를 하고 있는 지은희 총장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의 6주간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학생들의 수료식이 9일 저녁 이 대학에서 열렸다. 각국의 1420명의 학생들과 함께 강의한 저명 외국인 교수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을 마친 학생들이 학위모를 던지며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두번째) 이를 지켜보며 박수로 격려해주고 있는 교수들.(세번째) 학생대표로 수료사를 하고 있는
올 초 법인 전환된 국립대법인 서울대의 기성회직원들이 인사규정안으로 반발하고 있다. 기존 국가직 공무원과 기성회직이 동일 노동조건임에도 새 인사규정(안)은 기성회직을 법인 최하위 직급인 7,8급에 일괄 편제해 승진 등에서 차별을 두었다는 것. 기성회직원들은 지난 7일부터 대학본부 앞에서 농성을 시작한데 이어 9일 본부 앞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
이른바 시간강사법과 관련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시행에 반대하는 비정규 교수노조가 8일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강사제도 폐지와 시행령 작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과부가 제정을 주도한 시간강사법이 시간강사들의 처우개선이 아니라 해고와 탄압으로 이어지는 졸속적인 법이라고 보기 때문. 교과부는 이 날 서대문 구청에서 시간강사법 관련 공청회를 열
심각한 수준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과부의 신규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화여대 학교폭력연구소가 6일 '학교폭력 예방 정책중점연구소' 개소식을 했다. 연구소는 학교폭력 실태분석과 피해 및 가해학생 조치에 관한 연구 및 지원기능을 수행하고 연 3억원의 연구비 지원과 연차평가 및 단계평가를 받는다.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김선욱 총
"시원한 생수 드세요" 정주택 한성대 총장(맨 위 오른쪽)과 교수, 홍보대사들이 31일 폭염 속 학교를 방문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생수를 건네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와 여름에는 생수를 3년째 택시기사들에게 전달해 온 한성대의 ":택시기사님 힘내세요" 프로그램. 잔잔한 감동을 받은 기사들 사이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이화여대 음악관에서 서울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원순씨, 서울시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만나다' 라는 제목의 행사로 서울시에서 행정보조업무와 민원안내 등 7월 한달간 아르바이트를 한 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해 소감과 건의사항을 밝히는 등 1시간여 대화했다. 박 시장이 포스트잇에 적은
19대 국회 상임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 24일부터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교과부 및 소속기관, 관련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 문제에 대한 질의를 했다. 25일 열린 대교협, 전문대교협,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12개 교육관련 기관 업무보고에서 김응권 1차관(위 왼쪽 두번째)과 기관장들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이 날 교과위 의원들은 도종환 시
9명의 후보가 출마한 건국대 총장선거가 24일 치러졌다. 김진규 전 총장의 사퇴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건국대는 이 날 각 후보들의 소견발표에 이은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위원들의 투표로 김종순(행정학), 민상기(축산식품생물공학), 송희영(국제무역학), (이상 가나다 순) 3인의 후보자를 선정, 이사회에 추천했다. 한 후보자가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맨
카이스트 임시이사회가 열린 20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남표 총장의 계약해지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사회 회의장 앞에는 언론과 카이스트 교수, 학생들이 뒤섞여 서 총장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속에 이사들이 속속 회의장으로 입장한 가운데 오명 이사장과 서남표 총장은 호텔측이 마련한 비밀통로로 입장하면서 이 모습을 잡으려던 카메
국내 최초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18일 창단했다.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창단식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대학생들의 자발적 준비모임인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창단준비위'가 주관했다. 대학생 교육기부단은 체험형 창의 인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기부 연수와 홍보 등을 위해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 창단식에는
초복을 앞두고 국제여름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한성대가 17일 외국인 학생들에게 삼계탕을 맛보였다.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시식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케 하자는 것. 이 대학 교내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고 있는 학생들. 정주택 총장(맨 아래 가운데)이 학생들과 함께 삼계탕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남표 KAIST 총장이 16일 서울 서머셋 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교수들과 학생들로부터 퇴진요구를 받고 있는 서 총장은 이사회에 의해 계약해지 안건이 상정된 상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옆으로 고개를 숙인 채 회견장을 나서는 서 총장.(맨 위) 서 총장이 회견 중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듯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마음의 고요를 찾기 위한 명상과 수행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동국대가 계절학기 수업으로 '간화선(看話禪) 집중수행' 강좌를 처음 개설했다. 한국 불교 전통수행방법인 간화선을 통해 본래의 맑은 마을을 찾아보자는 것. 일반 교양 3학점인 간화선 강좌에는 학생들 외 이 대학 교수와 교직원,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교내 국제선센터 대각전 법당에서 9일부터
경기대, 덕성여대, 상지대 등에 대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 전체회의가 12일 교과부에서 열린 가운데 해당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사분위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학비리척결과 비리재단복귀 저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사분위가 이 날 회의에서 구재단과 사학비리세력 복귀를 논의한다며 구재단 복귀를 위한 심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