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해외의료봉사에 기금까지 기탁 ‘감동’

전북대는 이 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최종범·김민호 교수가 2000만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의대 1인 1구좌 장학금’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 교수는 올해로 14년째 전북대 해외의료봉사단에서 활동하며 1년에 2~3차례씩 방글라데시·인도·러시아·네팔 등에서 ‘사랑의 의술’을 실천하고 있어 이번 발전기금 기부가 더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발전기금을 기탁하면서도 두 교수는 “기부 사실은 숨겨 달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