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WURI 랭킹 ‘사이버대 최초’ 2년 연속 Top100 순위 랭크
맞춤형 학습지원, 경력개발 프로그램 HY-LIGHT, 중도 탈락율 ↓
600여 개 기업·기관과 산업체위탁협약, 졸업생 10% 주요 대학원 진학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온라인 고등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5년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에 따르면 재학생 수는 1만 6640여 명으로, 개교 당시와 비교해 약 17배 증가했다.
한양사이버대는 2010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온라인 특수대학원을 설립했다. 2024년에는 사이버대학 중 처음으로 박사과정을 개설하며 온라인 종합 고등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이러한 학위 체계의 완비는 ‘언제, 어디서나 학문탐구가 가능한 열린 대학’이라는 대학 비전과 철학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맞춤형 학생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 국제 무대에서도 한양사이버대의 혁신은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세계혁신대학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WURI)에서 사이버대학 최초로 2년 연속 Top 100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양사이버대는 AI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학습지원·경력개발 프로그램(HY-LIGHT)으로 ‘학생지원·참여’ 영역에 지원해 전체 참가 대학 중 47위에 선정됐다.
HY-LIGHT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학업 중단 위험도와 학습 심리 프로파일을 산출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AI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특허 출원 진행 중이며, 이 프로그램으로 한양사이버대의 학생 중도탈락율은 2019년 20%대에서 2024년 13.8%까지 개선됐다.
■ ‘다양한 연령’ 학습수요 충족 = 한양사이버대는 다양한 계층의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학사와 석사과정을 합해 약 2만 명에 달하는 재학생들은 10대 후반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재학생 대부분이 사업자, 직장인, 전업주부, 직업군인 등 본업을 가졌다. 이들은 사이버대학의 시공간 제약 없는 학습 환경을 활용해 자기계발과 학업 성취를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 수요에 부응하고자 최첨단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학생 중심의 UX, UI를 전면 개편해 학생 포털과 수강관리시스템(LMS)의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1000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 가능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도입했다.
■ 대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산학협력 활성화’ = 산학협력 부문 또한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대표적인 경쟁력이다. 사이버대 최초로 반도체 공학과 계약학과를 개설해 SSIT(삼성전자 반도체 교육과정)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현재 600여 개의 기업·기관과 산업체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스타벅스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 대학원 진학 성과로 ‘온라인 교육 인식 개선’ =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의 높은 대학원 진학률도 주목할 만하다. 졸업생의 10%가 주요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으로 한양대에 381명, 홍익대에 274명, 성균관대에 158명이 진학했다. 한양사이버대의 이러한 대학원 진학 성과는 온라인 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 품질의 핵심인 전임교원 확보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에 따르면, 한양사이버대의 총 전임교원 수는 79명이다. 이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2.5%로 높은 수준이다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도 높다.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1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한양사이버대는 총 19회에 걸쳐 이 부문 1위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결과는 한양사이버대의 교육 서비스가 학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김학민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은 “한양사이버대는 국경을 넘어 학습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접속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학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이는 한양사이버대가 진정한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과 글로벌 인재 양성 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9개 특별전형 운영… 12월 1일~2026년 1월 15일까지 모집
한양사이버대의 2026학년도 1학기 모집은 2025년 12월 1일부터 시작하며, 2026년 1월 15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2026년 1월 21일이다. 기본등록금 납부는 합격자발표 후 1월 23일까지이다. 수강신청은 2026년 2월 11일부터 19일까지이며, 개강은 2026년 3월 3일이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신입학 2000명, 2학년 편입학 235명, 3학년 편입학 1736명이다. 신입학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법령에 의해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된 자다. 3학년 편입학은 전문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학점은행제에서 70학점 이상 학점을 보유한 자, 기타 법령에 의해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기존 배웠던 전공과 무관하게 타 학과로 지원 가능하다.
한양사이버대 선발은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70점, 학업수행검사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는 성장과정, 성격, 주요학업 이력, 사회경험, 직장 경력, 진학 동기·목적, 수강계획, 졸업 후 진로 등을 작성하게 되는 것이며, 미래학업의지를 교수 2명이 평가하게 된다. 학업수행검사는 30문항 30분으로 교육목표·이념, 언어, 수리, 사이버윤리, 컴퓨터학습능력 부문에서 출제되며, 간단한 상식시험 개념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총 9개의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편이며, 장학금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본인이 해당되는 특별전형이 있다면 찾아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산업체위탁전형은 한양사이버대와 협약을 맺은 회사가 대상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스타벅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있다. 그리고 중앙부처공무원 또한 산업체위탁전형 대상이다. 최근에 산업체위탁전형 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 본인의 회사가 협약 기관이라면 이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군위탁전형은 부사관이나 장교가 지원할 수 있으며, 국방부의 취학 추천을 받아 입학이 가능하다,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장애인이 대상이며, 교육기회균등 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외국인전형은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이 지원 가능하며, 학사편입학 전형은 4년제 학위를 이미 가지고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온라인으로 정규 석사·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10월 27일(월)부터 12월 12일(금)까지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s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입학문의는 학부 02-2290-0082, 대학원 02-2290-0700 또는 카카오톡 ‘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 추가 후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