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언어교육원 영어집중과정 수강생들이 방학 중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영어집중과정 수강생 50여명은 지난달 26일 소장품과 특별서비스를 ‘옥션’ 상품으로 내놓아 26만원을 모았다. 원어민 강사와 수강생들은 이달 3일 중곡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수익금을 전달하고, 복지관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산학협동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언어교육원 주최 ‘인터내셔널데이’에 복지관 아이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인터내셔널데이 행사는 영어집중과정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 나라를 택해 문화·종교·풍습·축제 등을 영어로 소개하는 발표 프로그램.
언어교육원이 봉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무의탁 아동시설인 ‘하늘이네 집’을 찾은 2005년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에도 중곡사회복지관에 성금을 전달하고 인터내셔널데이 행사에 복지관 아이들을 초청하는 등 그동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