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와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나사렛대는 근로복지공단과 10일 오전 11시 근로복지공단 회의실에서 산재근로자의 재활·근로복지 향상 등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골자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4대 사회보험기관 중 유일하게 재활사업을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공단은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나사렛대학과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재활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단 인력의 겸임교원 위촉을 활용하고 산재장해인과장애인의 사회적기업 설비 지원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2001년 재활사업 도입을 선포한 이후 2008년 산재보험법을 개정해'직업재활급여'를 보험급여로 신설했다. 2011년에는 공단본부와소속기관의 조직을 재활 중심으로 개편했다. 부서 명칭도 보상부에서 재활보상부로 바꿔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자칫 사회취약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산재근로자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나사렛대는 인간재활학과, 심리재활학과 등 재활 관련학과가 8개에 이르는재활복지 특성화대학이다. 장애인의 재활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에 의해 고급화된 재활전문가를 양성해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신영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계기로 산재근로자 재활과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연구하고 인력과 정보를 교류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