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2012학년도부터 산업정보언론대학원에 '이민다문화정책학과'를 신설한다.
27일 목원대에 따르면 이 학과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문화적 역량을 갖춘 다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졸업 후에는 법무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 인증을 받게 된다.
이 자격증이 있을 경우 법무부가 지정하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서 '한국 사회 이해' 분야의 교육을 담당할 수 있다.
목원대는 2007년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를 열고, 지역 내 거주 이민자의 권익증진과 국적 취득과 연계한 사회통합교육,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적인 지원을 해 왔다.
신입생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산업정보언론대학원(☎042-829-7057) 또는 다문화센터(☎042-829-7288)로 문의하면 된다. 대학 관계자는 "다문화 관련 학과의 신설은 국내서 세 번째고, 중부권에서는 유일하다"며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 인증은 앞으로 이민청이 개청할 경우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