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로 1065명선발…복수지원 불가
-2012년 일반대로 개교 ‘제2의 창학’
-각국에 국제협력센터…글로벌 역량↑

특히 남서울대는 2012년 3월 일반대 전환에 따라 올해 정시모집부터 군(나군)별 접수를 한다. 때문에 산업대였던 지난해와 달리 정시모집에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일반학생전형의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은 수능 50%, 학생부 50%를 반영한다. 실질반영비율로 보면 수능성적이 80%, 학생부성적이 20%이므로 수능성적으로 합격․불합격이 갈린다고 볼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3학년 2학기까지 총 6학기의 교과성적을 반영하며, 비교과성적은 봉사활동시간을 60시간까지 정규분포에 의한 점수를 부여한다. 학생부가 일부 또는 없는 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으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한다. 공학·보건의료계열은 수리·외국어·탐구영역을 반영하며, 예체능․상경․인문사회계열은 언어·외국어·탐구영역을 반영한다. 공학·보건의료계열은 수리영역 40%, 외국어영역 30%, 탐구영역 30%를 반영하고 예체능·상경·인문사회계열은 언어영역 40%, 외국어영역 30%, 탐구영역 30%를 반영한다.

공학․보건의료계열 지원자 중 수리'가'형을 선택한 학생은 전형총점의 5%(50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의 2개 과목의 평균점을 반영한다. 정시모집의 원서접수는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인터넷(유웨이/진학사)과 방문접수를 통해서 받는다.

■ 2012년 일반대 전환 ‘제2의 창학' = 남서울대는 1994년 개교해 현재 5개 계열 33개 학과와 석· 박사 과정을 운영하며 빠른 성장을 보여온 대학이다. 역사는 짧지만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2007 대학평가 종합최우수대학 선정 △2009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교직과정평가 최우수대학 선정(교육여건 부문) 등을 수상하며 그 동안의 교육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서울대는 2012년 3월 제2의 창학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일반대 전환을 승인받아 내년부터 일반대 첫 신입생을 맞는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남서울대는 체계적인 발전목표를 수립했다. 2014년까지 국내 사립대학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고, 2030년까지 학교시설 부지를 기존 22만1천98㎡에서 64만5천377㎡로 3배 가까이 늘려 최고의 교육시설 및 복지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남서울대는 일반대로의 전환을 계기로 일반대학원의 석사 ·박사과정의 강화와 대학의 보건의료복지 복합형 실무인재 양성사업, 자립형 IT 융합 문화기술지원 사업, 공공 · 녹색 디자인 연계 특성화 사업, 취업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육 특성화 사업의 특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미국(L.A), 중국(베이징, 쿤밍), 필리핀(엥겔레스) 등지에 학생들의 문화체험, 언어연수, 해외인턴쉽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아갈 ‘국제교류협력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는 남서울대의 해외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인데, 각 대륙별 전초기지들을 건설해 그 직영을 해외로 넓혀 가고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 지수를 높여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인재가 아닌 세계 어디에서든지 인정받는 인재를 키우겠다는 남서울대만의 세계화 전략이 담겨 있다.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퍼듀대(2+2), 뉴질랜드 AUT대(3+1) 와는 ‘Dual-degree’ 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남서울대 학위뿐만 아니라 외국대학 학위까지 두 개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 할 수도 있다.

남서울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외국 자매대학으로 짧게는 여름 · 겨울방학동안 길게는 1학기동안 장학금을 받고 떠날 수 있어 외국어는 물론이고 다양한 외국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언어별(영어, 중국어, 일어) TOEIC, IELTS, HSK, JLPT 시험대비반을 무료로 개설, 학생들의 시험준비와 유학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보건의료복지 특성화…전폭적 지원 뒷받침”
[인터뷰]이성철 교무처장

 -학생들이 눈여겨 볼만한 학과를 소개해 달라.
“우리대학은 보건의료복지분야 학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아동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보건행정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아동복지학과의 경우 아동복지학관을 따로 건립해 어린이집, 아동가족상담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영유아지원센터 등을 운영하여 미래의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므로써 아동복지의 특성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제2캠퍼스의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새로운 캠퍼스에 노인요양복지관, 사회복지관, 보건의료학관, 보건의료지원관 등을 새롭게 증축하여 특성화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등록금 부담으로 장학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남서울대의 장학금 혜택은.
“우선 입학성적장학금이 풍부하다. 정시모집에 최초합격자에게 부여되는 입학성적장학금은 전체수석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 무료 지원하며 학과별 1등에게는 수업료 100%, 2`3등에게는 각각 70%와 50%의 수업료를 지원한다. 수능성적 반영과목 1등급인 학생에게는 4년 등록금 면제, 2등급은 2년간 면제해준다.

입학 후에는 여러 형태의 장학금 제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봉사장학금, 공로장학금, 보훈장학금, 교직원장학금, 형제자매장학금, 사랑장학금, 국가기초생활수급자장학금, 국가고시·공무원장학금, 외국어능력우수장학금, 소명장학금, 장애학생도우미장학금, 외국인장학금, 남서울 글로벌 프런티어 장학금, 글로벌리더장학금 등의 다양한 제도를 학생들이 선택,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