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번역상은 2002년 작고한 영문학자 유영 전 연세대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우리나라 번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영학술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왕 교수는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J.M. 쿳시의 작품 10여편을 우리말로 옮기는 등 왕성한 번역 활동을 해온 공로로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5일 연세대에서 열렸으며 왕 교수에겐 상장,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왕 교수는 전북대를 거쳐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이어하트재단,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대 등에서 펠로우를 역임했으며 30여권의 저·역서를 출간했다.
민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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