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서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학생들은 지세환(경찰행정학과 2), 이주연(경찰행정학과 4), 이찬호(경찰법학과 4), 정인선(경찰법학과 4), 구창훈(경찰경호학과 1) 학생 등 5명이다.

기계경비지도사 시험은 일반경비지도사와 함께 경비지도사 국가자격시험으로 경찰청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매년 최종합격자가 61명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졸업 후 최첨단 보안업무인 기계경비업무를 지도·감독하는 업무를 주로 하게 된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지세환 학생은 “이번 시험은 보안업체에서 선호하는 자격으로, 경찰시험에서도 높은 가산점이 부여되는 만큼 경찰시험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학우들과도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주일엽 경찰경호학과 교수는 “평소 경비지도사 국가자격시험에 대비한 교과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꾸준히 독려한 것이 주효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