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에 보람”

김은미(유아교육과 3)씨 등 학생 10명은 지난해부터 대학에서 주관하는 아동정서발달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70명을 매주 토요일 학교로 초청해 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 학생들은 미술, 음악, 수영, 태권도 등 각자 분야를 담당해,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씨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처음에는 표정이 어두웠던 아이들이 점차 밝아졌다”며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다솜(생활체육레저과 2)씨도 “아이들과 어울리기 전에는 이기적인 성격이었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공감대를 나누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선순 총장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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