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장관 APEC 교육장관회의서 강조
“회원국 간 고등교육 질 논의 정기화” 제안

그는 회의 둘째 날인 22일 본 의회에 참석해 ‘기술직업교육과 고등교육의 질’을 주제로 발표했다. 여기에서 “지난 20년 동안 양적으로 팽창해 온 고등교육은 이제 그 중요성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요구받고 있다”며 “고등교육 대중화 시대에 학문적·실제적 관점에서 ‘교등교육의 질(Higher Education Quality)’을 재정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언구이런 장관은 또 “21세기는 직업변화, 직업 간 이동의 증가로 평생직장 개념이 약해지고 근로자는 문제해결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APEC 회원국 간 교육협력은 미래 기술수요를 충족시키고 글로벌 경제성장에 이바지하는 인재 양성으로 지역경제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고등교육의 질’에 대해 “고등교육 만족도에서 교육당국과 산업계 간 차이가 크다”며 “고등교육의 질은 교수인력이 사회·경제 분야와 얼마나 연계돼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교육당국의 만족도가 높더라도 산업계나 고용주는 불만족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고등교육의 질 분야에서 APEC 회원국 간 대화와 교류 활동을 정기화하자”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