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부대행사 ‘미래교육포럼’서··14개국 참석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가 23일 마무리된 가운데, APEC 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과 APEC 교육자 네트워크(APEC Learning Community Builders,ALCoB) 총재를 맡고 있는 김영식 한국국제대 총장이 주관한 ‘제8차 APEC 미래교육포럼’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APEC 미래교육포럼에는 2개 국제기구(APEC, ADB) 14개국 2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녹색성장과 지역경제통합 강화를 위한 APEC 교육협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회원 정책동향 발표 및 토론 △녹색성장 프로젝트 개발 △APEC 교육자 네트워크(알콥) 청년포럼 등의 내용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 회원국의 교육관련 정책동향과 관심 이슈를 파악해 학술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APEC 의장단과 회원국간의 협의를 통해 APEC의 주요 이슈인 녹색성장과 교육이 연계된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민관학이 기반된 기업과 학생, 교사, 학자, 정부 등 모든 교육 관계자가 참여해 교육이슈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APEC 최대의 학술포럼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영식 총장은 “이번 행사는 APEC 교육장관회의 부대행사로서 APEC 역내 최대의 교육관련 학술포럼이 우리나라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교육분야 아젠다를 설정하고, 프로젝트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가 주최하고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 부대행사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