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씨(왼쪽)가  미국 미조리주 세인트 찰스 아메리스타 카지노에서 열린 WBO 라이트급 세계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우즈벡 강호 알리셔 라히모프(오른쪽)를 꺾고 승리했다.

[한국대학신문 전은선 기자] 초당대(총장 김병식)는 김지훈(사회체육학과 4)씨가 WBO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세계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씨는 미국 미조리주 세인트 찰스 아메리스타 카지노에서 열린 WBO 라이트급 세계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인 'ESPN2 Friday Night Fights' 메인이벤트 경기에 참여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경기 상대는 WBO 세계랭킹 2위·WBO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 ·23연승(12KO승) 무패 기록을 지닌 우즈벡 강호 알리셔 라히모프였다. 김 씨는 격전 끝에 전원일치 판정승 (98-92 97-93)으로 상대를 꺾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WBO 세계랭킹 2위에 올랐으며, IBF 세계 랭킹 순위(현재 7위)도 상승했다. 세계타이틀 도전권도 획득해 다음 경기에서는 리키 번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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