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별 특화로 세계적 수준 교원양성대학 도약”

정동권 경인교대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교환체결식은 경인교대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사적인 자리”라며 “새 비전을 통해 미래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대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인교대의 새 비전 ‘GINUE vision 2025’는 △선도적 글로벌 교사 양성 △호혜적 글로벌 교육 연수 △혁신적 산학연 협력체제 정착 △수월적 융·복합 교육연구 △상승적 캠퍼스 특성화 등을 통해 창의적 글로벌 교육리더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말한다.
이 중 상승적 캠퍼스 특성화는 인천캠퍼스를 글로벌 캠퍼스로, 경기캠퍼스를 에듀 밸리 캠퍼스(교원양성 캠퍼스)로 특화해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경인교대는 이같은 비전 실행을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혁신기·도약기·성숙기에 이르는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경인교대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해외 유수대학·연구소와의 네트워크 확대 △산학연 연계체제 구축 강화 등 내부 체계를 가다듬어 발전 기틀을 닦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글로벌 교원 양성 확대 △융·복합 교육·연구 성과 제고 등 일정한 성과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3단계인 2021년부터 2025년까지는 성숙기로서 글로벌 교원 양성 모델을 정착시키고 산학연 교육 클러스터 모델 정착·확산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원 양성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공유지 교환을 통해 경인교대가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인교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경기도의 미래가 달린 교육기관인만큼 최우선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날 경인교대는 농협으로부터 3억5000만원, 주한영국문화원에서 4000만원 등 총 3억9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수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