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내달 14일 결선

[한국대학신문 김봉구 기자] 울산대(총장 이철)는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울산지역 예선이 25일 교내 산학협동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뒤를 이을 청년사업가를 발굴하는 이 대회는 울산을 비롯해 △경기 △대전·충남·충북 △인천 △강원 △서울 △대구·경북 △부산·경남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9개 권역별 예선을 치르며 지역별로 1~3개 팀을 선발해 내달 14일 결선을 치른다.

울산지역 예선에는 1차 심사를 거친 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도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과 청년창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본선 입상자는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투자 대상자로 선정돼 최고 5000만원을 지급받는다. 또한 해당 분야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시작으로 사업성 여부에 따라 해외 진출까지 지원받는 등 창업 기회가 제공된다.

대회를 후원하는 아산나눔재단은 정 이사장을 비롯한 창업자 일가와 범 현대가 기업들이 5000억원을 출연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재단 주요사업으로 설정해 창업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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