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국제교류협력센터 개소…국제화 앞장

나군에서 916명 선발…수리 ‘가’형 가산점 부여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남서울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35%인 916명을 선발한다. 총 3개의 전형이 실시되며 △일반학생전형 886명 △취업자특별전형 10명 △만학자전형 20명을 선발한다. 이외에 정원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회균형선발전형에 대해 수시모집에서 결원이 생길 경우 결원 인원에 대해 이월하여 모집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50%, 학생부 50%다. 실질반영비율로 보면 수능성적이 82.2%, 학생부성적이 17.8%이므로 수능성적으로 합격·불합격이 갈린다고 볼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3학년 2학기까지 총 6학기의 교과성적을 반영한다. 비교과성적은 봉사활동시간을 60시간까지 정규분포에 의한 점수를 부여한다. 학생부가 일부 또는 없는 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으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수학능력시험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한다. 공학·보건의료계열은 수리·외국어·탐구영역을 적용한다. 예체능·상경·인문사회계열은 언어·외국어·탐구영역을 반영한다. 공학·보건의료계열은 수리영역 40%, 외국어영역 40%, 탐구영역(2과목) 20%를 반영하고 예체능·상경·인문사회계열은 언어영역 40%, 외국어영역 40%, 탐구영역(2과목) 20%를 반영한다. 
 
공학·보건의료계열 지원자 중 수리‘가’형을 선택한 학생은 전형총점의 5%(50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전형총점은 1000점으로 반영하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중 비교과로 반영되는 봉사활동시간은 점수 폭을 좁혀 자격화 하여 반영한다.탐구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의 2개 과목의 평균점을 반영한다. 입학원서는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지원과 방문접수로 할 수 있다.
 
■ 글로벌 무대를 꿈꾼다면 남서울대로! = 올 3월 일반대로 전환한 남서울대는 무엇보다 국제화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것이다. 
 
남서울대는 ‘가장 모범적인 국내 대학 국제화의 표준’을 목표로 체계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국제화를 위한 전진기지를 해외 곳곳에 설치했다. ‘국제교류협력센터’를 미국 LA와 북경, 필리핀 등지에 설립해 현지 남서울대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글로벌 캠퍼스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대학이 지원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프론티어 어학연수 장학생 프로그램’은 경쟁이 치열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자매 대학 중 영어권 국가에 위치한 대학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한 학기에서 1년까지 연수기간 외국대학 학비를 면제받고 최대 35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복수학위제도도 인기가 높다. 4년 학사과정 중 본교에서 2~3년간 공부하고 자매대학에서 남은 기간 과정을 이수하면 두 대학의 학사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Texas A&M대학 △인디애나대-퍼듀대 △달라스침례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노스리지와 2+2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으며, △뉴질랜드 AUT대와 3+1 △중국 북경수도사범대와 2+2 복수학위제도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평택 미군기지와 협정을 맺고 실시 중인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남서울대의 탄탄한 국제화는 진행 중이다.
 
 
■ 등록금 부담 덜어주는 장학제도 ‘풍성’= 남서울대는 입학성적장학금을 비롯, 풍부한 장학제도로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선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최초 합격자에 한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전체수석에게는 2년간 등록금이 전액 무료이며, 모집학과별 1등에게는 수업료가 무료(입학금 제외)다. 모집학과별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수업료의 70%, 50%를 지원한다. 단 특별전형 취업자 및 만학자전형, 정원외 특별전형은 제외된다.
 
수능성적 우수 장학금은 영역별 모두 1등급인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을 지원하고, 도서비를 학기당 50만원, 남서울대 대학원 진학시 등록금 전액을 제공한다. 전과목 2등급인 학생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지원, 도서비 학기당 35만원이 지급된다.  
 
입학 후에도 여러 형태의 장학금 제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범장학금 △봉사장학금 △공로장학금 △보훈장학금 △교직원장학금 △특별장학금 △형제자매장학금 △사랑장학금 △국가기초생활수급자장학금 △국가고시·공무원장학금 △외국어능력우수장학금 △소명장학금 △장애학생도우미장학금 △외국인장학금 △남서울 글로벌 프런티어 장학금 △글로벌리더장학금 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진로개발 취업마일리지 장학제도를 시행해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직무지식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년 300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건의료복지 분야 특성화에 전폭적 지원"
[인터뷰] 이성철 교무처장
 
 
-특성화학과 또는 대학의 지원이 집중된 유망학과를 소개해달라.
“우리대학은 보건의료복지분야 학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지원을 하고 있다. 특성화학과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섬기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들로 구성돼 있다. 아동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보건행정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아동복지학과의 경우 아동복지학관을 따로 건립해 어린이집, 아동가족상담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영유아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미래의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므로써 아동복지의 특성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제2캠퍼스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새로운 캠퍼스에 노인요양복지관, 사회복지관, 보건의료학관, 보건의료지원관 등을 새롭게 증축해 특성화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남서울대만의 강점은.
“남서울대는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의 경영능력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세계유명 경제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2012 대한민국 글로벌 CEO’에 본교 공정자 총장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우리 남서울대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높은 경쟁력이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남서울대는 국제화 프로그램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들이 해외유학고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복수학위, 교환학생, 글로벌프런티어 어학연수, 전공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북경, 쿤밍, 단현, 신양, 마닐라에 해외 국제교류협력센터를 개소해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대학 두 번째로 KOICA 선정 해외 사회복지관을 운영하게 돼 글로벌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정시 지원을 앞둔 학생들에게 당부의 한마디.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의 결과가 모두 나온 상황에서 수험생 여러분은 각 대학의 전형분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시모집 군별로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고 전형방법에 따라 자신의 성적을 계산하여 전년도 입시결과와 비교해본다면 스스로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며 합격 성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