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전북대는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송하영·최미란(산업디자인과)씨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포스터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된 이 공모전은 오는 4월부터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공식 사용될 홍보포스터를 찾기 위해 진행됐다.

전북대 학생팀은 박람회 전역이 큰 지도로 보이도록 하는 포스터를 디자인해 1위를 수상했다. 특히 박람회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다양한 체험존과 흑두루미·농게·짱뚱어·갈대·어린이·꽃 등을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 씨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순천만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각각의 의미를 담아낼 수 있도록 포스터를 디자인 했다”며 “이 포스터가 세계적인 박람회를 통해 노출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순천시는 전북대 학생들이 디자인 한 포스터를 박람회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