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는 우주발사체 상단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2년 상호협력협약(MOU)을 맺고 우크라이나 드네프로대학과 협력하고 있으며, 공동연구를 통해 우주발사체 상단로켓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같은 협력사업의 하나로 이번에는 관련 발사체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드네프로 대학의 크리스티나 고렐로바(Kristina Gorelova) 박사를 초청해 10일간 단기강좌를 개최하게 됐다.
우크라이나의 드네프로는 우주중심도시로서 우주설계연구소인 우즈노예(Uznoye), 우주비행체 제작사인 우즈매쉬(Uzmash), 그리고 인력양성기관인 DNU(Dnipropetrovsk National University)가 있는 곳이다.
우주 발사체에 대한 이론적, 실험적 경험을 통해 구축된 지식을 배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는 건국대를 비롯해 서울대, 과학원, 인하대 대학원생, 그리고 항공우주연구원, 현대로템,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는 공과대 B동 5층 강의실에서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변영환 교수는 “우주는 지구상과 달리 중력이 약해 유체의 거동이 지구상과 달라 이에 대한 특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와의 다양한 연구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의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