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사업지원금 7000만원 … “숲치유 기회도”

▲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숲체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박범진 충남대 교수(사진 맨 오른쪽)가 시민들과 함께 안면도수목원을 돌아봤다.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충남대가 2013년도 숲체험교육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대 산림환경자원학과는 지난 4일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조성된 산림청 녹색자금으로 운영하는 ‘녹색자금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환경자원학과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사업지원금 총 7000만원을 받는다. 이 지원금은 산림생태계의 기능과 가치를 교육하고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숲체험교육사업’을 진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모두 12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사업기간동안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결손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산주인들에게도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경계성 게임중독 청소년들도 초청해 숲에서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숲치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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