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서 대학 비전과 발전방향 제시

▲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인 UKC 2013에서 대학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이 지난 8일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13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US-Korea Conference on Science, Technology and Entrepreneurship)’에서 대학 비전과 발전전략을 소개했다.

13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재미한인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금오공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창조미디어랩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 향후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육성과 창조정신이 살아있는 산학연구분야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상희 IT융합기술추진단장(전자공학부 교수)의 학술발표와 이승희 산학협력단장(경영학과 교수)이 주도하는 금오공대 홍보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서상기, 박인숙, 민병주, 조해진,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 과학기술관련 산하기관장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국내 기업 관계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의 대학총장들도 참석해 채용설명회 및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재미한인과학자기술자협회(회장 이명종, KSEA:Korean-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UKC는 1999년부터 시작된 한국과 미국의 정상급 과학자들의 모임으로 한미과학기술 교류의 구심체가 돼왔다.

특히 올해 열린 UKC 2013에는 한국과 현지 과학기술인 약 1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에 초점을 맞춰 ‘과학과 기술, 기업가 정신이 만나는 조화로운 세상’을 주제로 열렸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