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정책연구에서 다인과적 접근’주제…‘국제학리뷰’에 게재

▲ 은용수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인천대(총장 최성을)는 은용수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단독으로 저술한 연구논문 ‘외교정책연구에서 다인과적 접근 : (메타)이론적 원리와 방법론적 규제에 관한 논의’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2013년도 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은 교수의 이번 논문은 국제정치이론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이자 사회과학 논문인용색인(SSCI)에 등재돼 있는 ‘국제학리뷰’에 게재됐다.

은 교수는 논문에서 외교정책분석과 국제정치연구를 위한 풍부한 존재론(rich ontology)이라는 개념을 주창하면서 사회과학의 근본적인 문제와 국제정치의 현실적인 문제를 연결시켰다. 나아가 그런 ‘풍부한 존재론’이 어떻게 인식론(epistemology)과 방법론(methodology)으로 구현될 수 있는 지를 다양한 예시와 사례를 통해 상세히 논했다.

논문심사위원들은 은 교수의 논문이 기존의 시각과는 차별되면서도 동시에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성과를 보였으며, 추상과 개념이 실증과 실행으로 이어지게 되는 ‘다리(bridge)'를 놓는데 공헌했다고 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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