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얼싼유학아카데미, 14일 강남 베스트웨스턴호텔서 입시설명회 개최

중국대학 입시설명회가 오는 14일 강남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얼싼유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성공적인 중국유학과 각종 위험을 최소화 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주요대학 입시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국 명문대학 입시관계자들이 직접 방한해 현지 대학을 소개하고 입학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세계적으로 중국어 학습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유학의 흐름 역시 미국유학에서 중국유학으로 바뀌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 2011년 중국 내 해외유학생 수는 23만명으로 전세계 유학생의 6.8%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그 수가 32만명으로 늘었으며 점유율 역시 11.3%로 높아졌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중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유학길에 오르는 대기업 오너 자녀들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3 국제유학생포럼'에서 중국 교육부 국제교류합작사의 장슈친(張秀琴) 사장(국장)은 "중국으로 유학 오는 유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2016년이면 이 수는 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의 국력이 높아지면서 중국유학이 더욱 매력적으로 변했으며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유학생 지원정책도 유학생 증가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중국 유학을 다녀온 졸업자들 역시 중국을 적극 추천한다. 중국 명문대로 손꼽히는 상하이 푸단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서동희씨는 “중국 시장의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미래비전을 내다보고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과감히 유학길에 올랐다”며 “현지생활 및 문화체험을 통해 언어 감각 외에도 글로벌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대학보다 더욱 경쟁력이 있다. 본인의 확고한 의지만 뒷받침 된다면 과감히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유학 입시설명회 신청접수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이얼싼유학아카데미로 전화(02-775-7000) 또는 방문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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