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품 시장의 잇따른 유해성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화장품 구매 시 무작정 브랜드 이름이나 광고에 의존하기 보다는 안정성을 중시해 꼼꼼하게 함유 성분을 체크하는 분위기가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최근 화장품 제조사들 또한 성분에 대한 투명성을 내세운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브랜드의 제품들이 입소문을 타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좋은 성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모토 하에 각종 기능성 화장품 제품을 선보인 스킨톡의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각각의 제품에는 고가의 수입원료들이 함유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품 뺀 가격에 대용량을 어필한 것이 인기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마녀크림으로 불리는 ‘스킨톡 퓨어 아르간 스팀크림’을 출시해 7만개가 완판되는 등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일찌감치 뷰티에디터들 사이에서 메이크업이 잘 받는 스팀크림으로 알려지면서 그 뛰어난 스킨케어 효과와 보습력, 저자극성 등의 강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청정 북극 알래스카 빙하로 만든 ‘스킨톡 아쿠아테라피 인어크림’이 최근 스팀크림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 업체가 내놓은 스팀크림은 워터베이스와 오일베이스 혼합과정에서 고온의 스팀을 쏘여 잘 섞이도록 하는 유화공법이 적용된 크림을 말한다. 이들 제품은 아르간트리커넬오일•스쿠알란•나이아신아마이드•알로에 베라잎 추출물 등을 주요 성분으로 한 식약청 인증 주름개선•미백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이 같은 효과 외에도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호응이 높다. 실제 스킨톡은 재배와 생산, 유통의 모든 단계에서 유럽 공식인증인 ‘에코서트(Ecosert)’ 인증을 받았다. 또한 ‘파라벤•합성원료•합성향료 3無 첨가’와 ‘비안정적이고 비윤리적인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스킨톡 관계자는 “올해 전반적인 스팀크림 시장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마녀크림은 입소문만으로 올해 7만개가 완판됐다”며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아르간 오일과, 좋은 성분,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당분간 마녀크림의 강세가 유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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