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협력사업 주관대학 자격으로 실무협의 돌입

▲ 11일 한-EU 교육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EU측 관계자들이 계명문화대학을 방문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이 ‘한-EU 교육협력사업(EU ICI-ECP, Industrialized Countries Instrument Education Cooperation Programme)’ 시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일 계명문화대학에 따르면, 현재 대학은 오는 14일까지 한-EU 교육협력사업의 EU측 참여대학과 상호협력 방안과 정보공유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한-EU 교육협력사업’은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상호 교육교류협력을 확대해 학생교류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고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을 물론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계명문화대학은 ‘한-EU 간 직업교육학점인정을 위한 모듈개발 프로젝트(연구책임자 이상석 기계과 교수)’로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3억3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프로젝트 수행을 주도하게 됐다.

지난 10일 한국을 방문한 EU측 영국 웨스트민스터킹스웨이대학, 핀란드 반타직업대학, 슬로바키아 질리나대 EU 관계자 7명과 대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실무회의를 갖기도 했다.

오는 14일에는 주한영국문화원 주최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한-EU 고등직업교육 워크샵’에 참석해 ‘직업능력표준과 전문대학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한-EU 교육협력사업에 있어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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