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 대상자 하계방학 중 현지서 4주간 연수

▲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 관계자들이 방중 어학연수, 직업체험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인천재능대학을 찾아 재학생들을 직접 면접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 인천재능대학(총장 이기우)이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총장 메이호)의 부총장 일행을 초청해 하계방학 중 어학연수와 직업체험을 할 대상자를 선발하는 면접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면접 대상은 호텔외식조리과·한식명품조리과·호텔관광계열·유통물류과 및 항공운항서비스과 학생들이며 선발자는 4주간 버자야대학에서 1일 5시간 연수를 받게 된다. 강의·토론·실습체험 등 다양한 수업을 받은 후 버자야대학 담당자의 컨설팅을 통해 인턴십 대상자로 파견, 기업에서 3~4주 직무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이기우 총장은 “버자야 그룹의 경우 말레이시아의 7대 대기업으로 관광레저분야 등 입지가 매우 탄탄하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해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길퍼드대학(Guildford College)과 본머스 폴 대학(Bournemouth and Poole College), 주한영국문화원 관계자도 호텔관광 분야 교류 및 협력 추진차 15일 학교를 찾았다.

한편 인천재능대학은 지난해 12월 버자야대학과 학술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 61명의 학생이 어학연수 및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특급호텔, 대사관, 외식업체에 60여명이 취업에 성공해 해외 취업 비율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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