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홍보협서 효과적 언론 활용 및 홍보 전략 특강

▲ 박성태 한국대학신문 발행인이 '제10회 전국전문대학홍보협의회 연수'에서 강연 중이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 박성태 한국대학신문 발행인이 21일 여수 신월동 히든베이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전문대학홍보협의회 연수’에서 전문대학 홍보담당자들과 대학전문매체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강조했다.

박 발행인은 이날 ‘효과적인 언론 활용 및 홍보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홍보와 광고의 범위는 다르다. △기사 홍보 △기업마케팅 △기업IR △기업위기관리 요소를 모두 합친 개념이 언론 홍보”라며 “홍보는 뉴스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어야 하고 반복 보도는 허용되지 않는다. 또 매체가 보도의 시기·크기·시간과 양 등 보도와 관련한 사항을 선택할 수 있고 거부권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싸이월드·아이러브스쿨과 같은 초기 SNS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낳은 가수 싸이의 ‘젠틀맨’ 등을 예로 들며 정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는 과정을 간결하게 설명했다.

박 발행인은 전문대학 홍보담당자들에게 △홍보 대상의 한정 △비중요부처, 한정 예산, 입시철 홍보 편중의 이유로 인한 홍보 담당자의 잦은 교체 △대학 예산 편성 및 집행시 최후순위 △홍보의 중요성에 대한 대학집행부의 간과 △부정적 기사만 나오지 않으면 된다는 소극적 마인드를 대학홍보의 특징으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전문매체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대학 홍보에 있어서 성공요소들을 제안했다.

△대학전문매체 및 출입 기자 무시 △부정적 기사 예방에만 전력투구 △예산 핑계로 홍보 활동에 대한 안이한 대응을 피해야 할 요소로 언급하며 대학총장·보직간부와 대학전문매체와의 핫라인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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