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유학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대학 입학 후 한 학기를 마치고 자신들이 생각한 대학생활과 거리감을 느낀 일부 새내기들이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유학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나라 중에서도 미국은 특히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학지이지만 유학비용이 만만치 않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에 발도스타주립대 한국사무소에서는 학비와 숙식 포함 1년 U$16,000(1,700만원)으로 미국 유학이 가능한 미국 주립대학과 조지아텍 공과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28일(토) 오후2시, 발도스타주립대 한국사무소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예비 유학생들에게 미국 주립대학과 조지아텍 공과대학의 가을학기 입학을 위한 국제장학전형 안내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미국 네브라스카주립대(UNK)도 학비의 25%를 졸업 때까지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하여 미국 유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 주목할 만하다.

 

발도스타주립대학(조지아주립대학)은 2010년부터 특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여 미국 유학생들이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립대학이다. 54개 학과 가운데 경영학, 회계학, 범죄심리학, 간호학, 생물학 등 우수전공이 10여개 포진 해 있으며 오래 전에 AACSB(전 세계 경영대학 인증 기관)에 멤버로 승인된 우수 경영대학이다. 참고로 국내 대학 가운데 AACSB 승인 경영대학은 10개 내외뿐이다.

 

국제장학전형에 참가하는 국제학생은 1년에 약 US $8,500의 학비감면 장학혜택을 졸업까지 보장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학비, 기숙사비, 식대 포함 1년에 약 US $16,000(한화 1,700만원) 정도의 저렴한 유학비용으로 경제적인 미국 유학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의 지방대학 유학경비와 비슷한 수준의 예산이다.

 

또한 이 대학은 세계 공과대학 11위의 조지아텍과 2+2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학 예비공대 2학년을 마치고 GPA가 3.0만 넘으면 조지아텍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5명의 학생이 조지아텍으로 편입을 했고, 현재 약 15명의 학생이 코스를 밟고 있다.

 

발도스타주립대 한국사무소의 관계자는 “재수에 드는 비용은 보통 1년에 3,000만원이 넘지만 성공 확률은 20%도 채 미치지 못한다”며 “학생 개개인에 맞는 선택이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미국 발도스타주립대학과 조지아텍 공과대학의 장학전형 입학설명회에는 미국 유학을 고민하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valdosta.ac.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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