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조선대(총장 서재홍)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 대회의 위성학회인 ‘ICM 2014 Satellite Conference in Harmonic Analysis’(조화해석학 분야)가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이 대학 전자정보공과대학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ICM 2014 Satellite Conference in Harmonic Analysis’는 오는 13일(수)일부터 21일(목)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 대회를 축하하는 35개 위성학회 중 하나로,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조선대 사범대학 교과교육연구소(소장 유정아), 호남수학회(회장 김선아), 서울대 BK21 플러스 창의인재양성수리과학사업단(단장 박종일) 공동으로 개최한다.

2014 서울세계수학자 대회는 100년에 한 번 정도 기회가 오는 세계적 규모의 대회로서 ‘나눔으로 희망이 되는 축제’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100개국 5000명의 수학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세계 최정상급 수학자들과 함께 수학 축제를 즐기고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성학회를 유치한 홍성금 수학과 교수는 “4박 5일 간의 위성학회를 통해 조선대의 장미원을 비롯한 아름다운 환경과 최첨단 시설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학문적으로는 국내 수학자와 대학원생들의 국내외 석학과의 연구 고리 형성 및 공동연구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 서울세계수학자 대회를 축하하는 위성학회는 국내에서는 조선대를 비롯한 서울대ㆍ카이스트ㆍ연세대ㆍ포스텍ㆍ성균관대ㆍ한양대ㆍ이화여대ㆍ고등과학기술원등에서 7월 말부터 한 달간 개최되며, 중국ㆍ일본ㆍ러시아ㆍ타이완ㆍ싱가포르 등지에서도 16개 위성학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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