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없는 스페인의 두뇌 유출 방지 '공염불'

스페인 정부가 최근 해외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과학자들의 일자리 마련에 골머리를 썩 고 있다. 해외 명문 대학에서 수학한 우수한 인재의 국내 유치를 위해 지난 93년 마련된 임시 계약직의 기간 만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정부는 새로운 고용 형태를 내놓는 등 대책 을 마련하고 있지만 워낙 일자리가 부족해 비관적인 상황이다.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고용 방안 은 5년에서 10년까지의 계약직으로 기금 마련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재량을 부 여한 것이 특징.<타임스 하이어>

미 의회, 대학 연구 결과 공개 추진

2년제 대학을 포함한 미국 대학들은 앞으로 공공 기금을 받은 연구의 결과물을 공개해야할 것 같 다. 이는 미 의회가 최근 이같은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모든 국민은 자신이 낸 세 금이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는 게 명분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중앙 정보국(CIA)의 전직 국장인 존 더치씨는 "대학들이 정보 공개를 꺼리는 정부의 관료주의를 닮은 모습을 곧잘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데일리 프리 프레스>

일본 교육부, 아시아 학생 유치 위한 교환 프로그램 강화

일본 교육부가 아시아 국가 학생들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한 학문 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년 짜리 단기 학위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각국의 젊은 사업가와 정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83년, 21세기 전까지 해마다 10만명의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던 일본 교육부는 지난해에는 5만명의 외국인을 유치했다. 일본 교육부는 외국인 학생의 대학원 입학을 쉽도록 만들고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크로니클 >

노스웨스턴대, 학부간 제휴 프로그램 시행

미국의 노스웨스턴대가 학부간 제휴 프로그램을 강화키로 하고 향후 3년간 1백75달러를 투자하기 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학부에 소속한 학부생들이 다른 학문을 배우는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학에서는 미술학부와 컴퓨터 공학부 학생이 한 강의실에서 공부 하고 디자인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식의 학부간 제휴 프로그램이 시행될 전망이다. <데 일리 노스웨스턴>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