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이 상은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대학 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직원들의 노력과 수고로 이뤄진 상입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도록 추천해준 최재혁 총장님과 기획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창의적이며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제6회 본지 대학직원대상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우수대상)을 받은 경북전문대학 기획과 이재남씨는 15개가 넘는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인재다.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교수학습지원센터에 근무했고 당시 교수들의 교수학습연구대회 출품을 지원해 장관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다.

2010년부터는 기획과로 자리를 옮겨 통계와 정보공시를 총괄했다. 경북전문대학만의 검증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를 토대로 대학은 정보공시 협력대학으로 선정됐고, 지난 5월에는 정보공시 담당자 연수 정보공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씨는 “고인물은 썩을 수 밖에 없다. 입사 뒤 늘 흐르는 물이 되도록 노력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WCC)에 걸맞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행정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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