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마트속기협회(협회)는 지난 15일 원광대 문화체육관 및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14 전북 진로진학 박람회’에 참가해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지역 중고교생들에게 속기사 및 속기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마한에서 꿈을 찾다'를 주제로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지역 중고교생에게 진로를 개척하고, 직업 적성을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속기 체험 부스는 박람회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은 일반 컴퓨터 키보드와 외양이 확연하게 다른 스마트CAS의 바(BAR)방식 자판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고, 속기사들의 설명에 따라 직접 두드려보기도 했다.
전은희 속기사는 "체험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속기와 속기사란 직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속기협회의 공인기종인 CAS는 한글 체계와 특성, 사용 빈도수에 따라 과학적으로 설계됐다. 직업병 예방 기능이 있는 바(BAR)식 키를 채택한 전문가용 속기 장비다. 가장 많은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 합격자와 취업자를 배출한 기종이다. KBS, MBC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실시간 제작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CAS의 최신 모델 '스마트CAS'는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기기와 무선 연동되는 기능을 갖췄다. 각종 스마트한 기능으로 수필속기, 컴퓨터 속기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스마트 속기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송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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