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이 생겨도 치과 가기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치료비용이 겁나기 때문이다. 의료비 지출중에서도 치과치료비는 본인 부담율이 높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치과 의료비의 본인 부담액 상대비중이 88.1%에 달한다고 나타났다. 건강보험의 혜택이 적기 때문이다.

 

비싼 치과치료비에 대비하기 위해 치아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치아보험(치과보험)이란 틀니∙임플란트∙브릿지 등의 보철치료부터 충치치료까지 다양한 치과치료에 대해서 보장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필요한 치료 종류에 따라 정액으로 보험금이 나오기 때문에 비싼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치아보험은 각 보험사마다 보장과 보험료 가입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니 꼼꼼한 비교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치아보험 보장은 크게 보철치료와 보전치료로 나뉜다. 보철치료는 임플란트∙틀니∙브릿지 등을, 보존치료는 잇몸치료∙충치∙레진∙신경치료를 보장한다.

 

치아보험 가입 조건으로는 진단형 치아보험과 무진단형 치아보험으로 나눌 수 있다. 진단형은 과거 치료 이력과 의사의 진단 내용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아보험의 가입조건이 까다로워지며 무진단형의 경우도 구강검사지를 제출해야 하는 상품이 있으니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치아보험은 90~ 180일의 면책기간이 존재한다. 면책기간이 지난 다음날부터 보장이 개시되는 것이다. 그리고 상품마다 감액기간과 면책기간이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치아보험 상품도 출시되어 있다. 영구치는 물론 유치 치료 보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치과 방문이 잦은 소아∙청소년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어린이치과보험은 가입가능 나이가 짧으므로 자녀를 위해 가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나의 치아 상태로 보험가입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치아 상태가 나쁘다고 무조건 치아보험 가입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치료 이력이 없다면 충분히 가입이 가능하고, 치료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치아에 대해서는 보장을 제한하는 부담보 등을 설정하여 치과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고지 후 가입이 가능한지 보험설계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치아보험비교사이트 보험몰닷컴(www.boheommall.com/dental.asp )은 치아보험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보험상품비교가 가능해 가입 예정자들에게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상품비교를 넘어 보험 전문 설계사와 무료상담, 보험추천, 보험료 견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