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개교 10주년을 맞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인철)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방의정전공 학사학위 과정인 공공관리학부를 개설하고 의정활동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에 나선다.

올해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 공공관리학부는 지방의원들의 선거와 의정활동, 지역사회 관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교육과정의 제공을 통해 글로벌 시각과 실무역량을 갖춘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위공무원과 지방의원 출신 교수진에 의한 이론 및 실무 융합교육과 더불어 사례 중심의 실용지식을 지방자치 복지시대와 공공부문의 이해 영역, 지방의정 및 정치 영역, 지방자치 행정 및 정책 영역 등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또한 한국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유럽, 일본 등지의 해외 연수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연계전공(선택)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대학원생에 의한 학습 지원 시스템과 온라인 토론을 통한 분석 능력 함양, 주말 오프라인 캠퍼스 강의와 외부 전문가 특강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 “의정활동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에 필요한 기관이나 교육과정이 없어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사이버한국외대에 지방의정활동을 위한 학위 과정이 개설돼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며 “시간과 거리에 상관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실무 경험이 많은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어 지방의원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8일까지 정시 모집을 하고 있는 공공관리학부는 의정활동을 더 잘하고 싶은 현직 지방의원, 지방의회 진출을 원하거나 국회의원 보좌관을 원하는 정치 지망생,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의 관리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학습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공관리학부의 교육과정과 모집 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www.cufs.ac.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73-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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