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Kg급 은메달, 55Kg급 동메달 획득

▲ 중부대 김훈정(사진 오른쪽), 김기덕(왼쪽) 선수가 지난 17, 18일 양일간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제3회 아디다스컵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중부대(총장 임동오)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제3회 아디다스컵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김훈정, 김기덕(경찰경호학과 1) 선수가 각각 67KG 이하급 대련종목에서 은메달, 55KG급 대련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 공수도 대회에는 일본, 호주, 필리핀, 싱가폴 등 10개국에서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김훈정 선수는 손 기술과 던지기 기술 중심으로 8강에서 필리핀, 싱가폴 선수에게 승리하고, 결승전에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김기덕 선수는 손기술과 중단발차기 중심으로 8강에서 싱가폴 선수를 제압하고 필리핀 선수에게 패해 3위를 차지했다.

정일홍 경찰경호학과 교수는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면서 동기부여와 함께 실력 향상의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중부대 경찰경호학과는 전자식 체력시스템을 구축해 전공수업뿐만 무도승단과 특별교육과정, 전공동아리 활동 등 매일 무도를 수련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공수도를 비롯해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유단자 200여명을 배출했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대학스포츠제전 공수도 경기 4년 연속 종합 우승, 전국학생공수도선수권대회 3년 연속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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