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철학자 강신주 박사를 초청해 ‘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주제로 29일 예음홀에서 북공감콘서트를 열었다.

강 박사는 이날 북콘서트에서 “지성인이란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다. 나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지성인”이라며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삶의 주인이자 지성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인성함양을 돕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 기회를 2012년부터 마련해왔다. 소설가 신경숙,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난도 서울대교수, 최인철 서울대교수, 유영만 한양대 교수, 혜민 스님 등이 가천대에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허혜경 가천대 중앙도서관장은 “삶의 방향을 잡지 못해 흔들리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며 “강신주 박사의 강의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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