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한국외대에 스마트 데이터 공통 분석 플랫폼 BigO(빅오) 등 10억 원 상당 소프트웨어 기증 약속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국내 대표적 자연어 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 전문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www.satlux.com) 와 지난 11일 다국어 자연어 처리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세계 대학 중 3번째로 총 45개의 언어를 다루면서 그간 다국어 언어의 자연어 처리 연구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한국외대는 솔트룩스의 빅데이터와 기계학습에 기반해 다국어 자연어 처리 분야 연구 협력을 진행하며 솔트룩스는 자연어 처리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기로 합의했다.
특히 솔트룩스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 데이터 공통 분석 플랫폼 BigO(빅오) 등 10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대학에 기증할 예정이다.
BigO는 솔트룩스의 스마트 데이터 분석 제품군과 <O2>서비스 플랫폼을 빅데이터 오픈 소스 프레임 워크와 융합, 최적화해 구현한 플랫폼이다.
BigO는 △기계학습 기반 다국어 자연어 처리 △하둡 생태계의 통합 연계 △검증된 인메모리 스트림 분석 △솔트룩스 상용 엔진들의 강력한 기능 △실시간 확장성과 안정성 △빅데이터 자동 수집과 시각화 제공 등의 특징이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솔트룩스의 기계학습(딥러닝) 기술을 통해 한국외대의 연구 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국외대는 현재 19개 단과대학에 77학과(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89개국 590여 개 대학‧기관 등과 교육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송보배 기자
10rim@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