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우 인천재능대학 총장이 '태촌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이기우 인천재능대학 총장이 20일 신성대학에서 열린 ‘개교 20주년 기념식 및 제3회 태촌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매 5년마다 교육·학술·예술·문학·지역사회개발 등 분야에서 국가 및 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인물을 발굴,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 총장은 지난해 9월까지 4년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문대학의 인식을 바꿔놓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 △간호과 4년제 수업연한 도입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및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설치 △전문대학 엑스포 개최 등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 전문대학 특성화 100개교 집중 육성, 학위과정 및 평생직업교육선도대학 육성, 청년 전문 인력의 해외 취업을 지원해 전문대학의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세계로 프로젝트 등을 견인했다.

대학 운영에 있어서도 리더 자질을 드러냈다. 2013년 서울·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되고 지난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우수대학으로 꼽히는 등 괄목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2015년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뤄냈다.

이 총장은 “10여 년 동안의 전문대학 발전과 성과는 신성대학의 태촌 이병하 박사님과 김병묵 총장님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라며 “세계로 미래로의 슬로건처럼 전문대학도 더욱 발전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