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특집/영남이공대학교]‘최초’ ‘최고’ 수식어 석권… 만족도도 최상인 대학
[WCC특집/영남이공대학교]‘최초’ ‘최고’ 수식어 석권… 만족도도 최상인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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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우수성 입증

입학과 동시에 ‘취업마인드’ 습득
몰입식 영어교육 통한 외국어 수준↑

▲ 영남이공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1968년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이후 올해로 47주년을 맞은 영남이공대학교는 ∆WCC(World Class College,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전문대학 부문 1위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전국 최다 선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비수도권 유일 창업선도대학 선정 및 전국 최대 규모 창업보육센터 운영 ∆글로벌현장학습 전국 최다 파견 ∆공학기술교육혁신거점센터 선정 ∆평생학습중심대학 선정 ∆학교기업 육성사업 선정 ∆유니테크(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Uni-Tech) 선정 등 전문대학 앞에 가져다 붙일 수 있는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지난 6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는 ‘매우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지난해보다 7억 8200만원 늘어난 52억 2400만원의 국고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호성 총장은 “국고지원금을 많이 받는 것보다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집행해 정해진 교육성과를 달성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하기보단 내실 있는 교육에 투자함으로써 국고사업의 본질인 우수한 인재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학생 만족도 최고수준…“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대학” 총장 의지 실현 =영남이공대학교는 2013년부터 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전문대학 부문 전국 1위를 기록, 학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학임을 대내외로 입증했다.

이 총장이 6년 전 취임식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내용이 교육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나타났다.

이는 교내 강의실과 실습실, 휴게실 등이 전국 수많은 대학들의 벤치마킹 단골 장소로 꼽히는 이유다. 성귀형 씨(간호학과 4)는 “현장 실습을 나가보면 우리 대학이 얼마나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체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대구 지역 내 접근성이 탁월한 남구 현충로에 위치하고 있고 350명 수용 가능한 지상 12층 규모의 기숙사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이 학습에만 주력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여건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스쿼시, 농구, 배구 등 전 경기가 가능한 천마체육관, 헬스장 등 캠퍼스 곳곳에서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 외국인교수가 지멘스 메카트로닉스 운영체계에 대해서 영어로 설명 중이다.

■인문계고 출신이 대다수…일반대 지원 성적보다 높아야 합격 가능한 학과도 =영남이공대학교 일부 학과는 웬만한 일반대보다 지원 성적이 높다. 전문대학이라고 만만하게 볼 수준이 아니라는 증거다.

올해 이 대학 입시결과를 보면 인문계고 출신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는데, 최종합격생의 79%나 차지한다. 경쟁률은 평균 10.8대 1이었으며 매 7월 개최되는 이 대학 입시박람회에는 4000명 이상의 수험생들이 몰려든다.

내신 4등급 이내 학생도 2010년 5000명 내외에서 지난해에는 무려 7800명까지 늘었다.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와 청년 취업난 등의 추세를 반영하듯 대졸자 전형 지원자 수도 매년 꾸준히 올라가고 있으며 출신지역도 대구‧경북에서 경남, 울산, 수도권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마인드’ 고취…“예절바른 대학을 목표로” =영남이공대학교 신입생이 되면 ‘대학생활설계’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취업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더불어 ‘프레시맨 세미나’도 있는데, 취업 전문가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 방문해 이 대학 취업 프로그램 활용법을 전수하고 개별적으로 취업 대비를 시켜주는 것이다.

류학곤 취업지원팀장은 “전문대학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데 ‘프레시맨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중 17개의 취업 프로그램이 가동 된다”면서 “지난해 1만 8690명의 학생들이 취업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것만 충실히 이행해도 얼마든지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이 취업에 일가견이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부문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 완비돼 있기 때문이다.

∆철강회사반 ∆정유회사반 ∆전기전자 회사반 ∆항공사 준비반 등 세분화된 대기업 취업반은 물론 부족한 스펙을 보완해주는 ∆점프 업 취업준비반 ∆해외취업반 ∆맞춤형 인력양성 현장실습 ∆현장실습 직무교육 등 총 18개의 취업 프로그램들이 운용되고 있다. SK하이닉스, 풍산, LG화학 등 대기업 특별반 또한 점차 늘고 있다.

김중기 취업지원처장은 “최근 기업체에서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은 기술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인데, 우리 대학은 철저한 직업교육과 더불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인성교육센터를 마련해 본격적인 영남인재개발인증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데 ‘예절바른 대학’이 돼 기업과 학생이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해외연수단이 지난 6월 본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 중이다.

■전 학과에 취업전담교수 배치…대기업 임원 출신 교수 특강 마련 =영남이공대학교 23개 전 학과에 취업전담교수가 배치돼 있다. 풍부한 산업체 경력을 가진 이들은 연중 수시로 해당 기업을 방문해 정보를 취합하고 원하는 인재상을 교과과정에 접목시켜 실무형 인재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연매출 1000억 이상 대기업별 전담교수도 별도로 지정돼 있어 맞춤 교육이 가능하며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5명의 산학협력중점교수단은 출퇴근 시간에 맞춰 기업에 상주하며 수요를 파악, 실전 취업 특강을 통해 학생들을 단련한다.

박만교 기계계열 산학협력중점 교수는󰡒(기업)임원으로 있으면서 그 누구보다 기업의 생리를 정확히 알고 있다“라며 ”맞춤 특강을 통해 취업 정착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본관 3층 취업지원처에는 취업매직센터, 무인 면접기, 잡 카페 등 최신 장비 및 시설이 갖춰져 있고 진로지도 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어 학생들을 위한 취업상담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2년 연속 글로벌현장학습 전국 1위…몰입식 영어교육 통한 해외파 인력 양성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외국어 교육을 가장 많이 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 강좌 무료이며 외국인 교수들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언어별 수준별로 나눠 특강을 진행한다. 방학기간에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교재비와 식비가 무료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같은 노력은 매년 정부에서 실시하는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났다. 2013년부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변용주 국제교류협력팀장은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학교에서 준비한 것들을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따라와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국제교류원은 방학 시작과 동시에 몰입식 영어교육이 진행된다. 이는 학생들이 한 달간 기숙사에서 머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간 동안 오로지 영어에만 전념하게 하는 방식이다. 2년 전부터 방학기간 중 시행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 참가자들의 토익 성적 평균이 무려 198점 향상되기도 했다.

■사회성 함양엔 ‘별별체험단’…타 대학서 벤치마킹 '인정'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습에 정진하느라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승마체험, 녹차 만들기, 클레이 사격, 갯벌체험, 수상스키 등 매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별별체험단’은 전국 여러 대학들이 벤치마킹해 갈 만큼 인기가 높다.

‘컬쳐데이’도 이 대학의 자랑거리인데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부담스러운 뮤지컬이나 연극을 대학이 나서서 공연장을 통째로 빌려 관람시켜 주는 것이다.

매년 여름이 되면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두드림캠프’ 행사도 눈길을 끈다.

학생들에 대한 이 총장의 애정이 여실히 드러난 ‘바비큐 파티’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수천 명의 학생들과 교수가 함께 모여 잔치를 벌이는 것인데, “고기를 실컷 먹고 싶다”는 한 학생의 요청을 이 총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전국 전문대학을 통틀어 이색적인 행사로 손꼽힌다.

▲ 캐나다 자매대학인 탐슨리버대학의 셀비 강사가 '몰입식 영어교육'에 참가한 학생들과 수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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