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습 통해 적응력과 창의력 지닌 인재 양성

국제화, 융복합 사업을 통한 내실 다지기
NCS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남중수)는 산업에서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해왔다. 기업과 연계한 실무 교육을 강화해 학생에게 취업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높은 취업률과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기업 연계를 통한 맞춤형 실무교육, 입학부터 졸업까지 아낌없는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좋은(Good) 대학을 넘어 위대한(Great) 대학으로, 그리고 모두가 감동하는 원더풀(Wonder-Full) 대림이 되기 위한 대림대학교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무중심의 교육 = 대림대학교는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실무중심의 취업역량 개발 분야’에 역점을 뒀다.

그 결과 대림대학교는 2013년 세계수준의 전문대인 WCC(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됐다. 그밖에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교육역량강화사업’ △2012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015년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림대학교가 최고의 직업중심 대학을 지향하면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일까. 학교 측은 높은 취업률, 700여개의 기업체에서 배우는 실무중심의 교육 등 모든 요소가 대림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취업률은 대림대학교의 발전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014년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통계’에서 67.4%로 수도권 전문대학(졸업생 규모 2,000명 이상 전문대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 실무형 교육으로 특성화를 추진한 것이 높은 취업률로 연결될 수 있었다.

현장적응력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현장실습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정해진 기간 동안 산업현장에서 실무 교육을 실시한 뒤 이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학점을 부여한다. 지난해에는 1,323명의 학생들이 742개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이수했다.

남중수 총장은 “전문대학 정체성 확보와 산·학간 미스매칭 극복을 위해서는 산업체 현장실습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다양한 산업체 현장실습의 기회제공과 사회적응력 향상 및 업무이해의 증진을 통한 인재 육성과 효과적인 취업 연결이 목표”라고 밝혔다.

▲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 최고수준을 위한 핵심과제, 국제화와 융복합 = 지난해 대림대학교는 최고수준의 교육품질 확보, 최고수준의 취업률 유지, 최고수준의 운영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WCC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핵심추진과제인 ‘국제적 통용성 강화’를 위해 △건설/설비(태국) △IT/전기전자(일본) △아동교육/디자인(베트남) △글로벌 비즈니스(중국) △글로벌 서비스(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5개국 5개 분야의 해외 실무현장을 체험하는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8개 학과 16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고 분석하면서 글로벌 마인드 및 해외 취업의지를 다졌다.

또 다른 핵심과제인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대림대학교는 융복합에 초점을 맞췄다. ‘융복합디자인캠프’는 다양한 전공의 융복합을 통해 창의적 상상력 및 문제 해결능력 배양에 힘썼다. ‘융복합시스템 프로젝트’는 전공 간의 기술교류를 창출시켰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개발해 교육품질을 향상시켰다.

인성, 창의력 강화 프로그램도 눈에 띄었다. 교직원을 상대로 MBTI 활용 워크숍을 열어 학생이해를 증진시켰고 더불어 전문자격 취득을 통해 학생지도에 활용토록 했다. 학생들은 두드림 ACE 캠프에 참여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인성 자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밖에도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화 시설 확충과 교내 환경 개선에 나서 Global Education Center와 English Lounge 등을 구축했다. 또 어학과정 운영과 국제 교류 현행화를 위해 중장기적 방안을 연구, 도출해 제도를 마련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 글로벌라운지
■ NCS를 기반으로 특성화학과로 발돋움 = 대림대학교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특화된 분야에 맞춰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의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교육과정 정책에 발맞춰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학과별로 진출분야에 특화된 NCS 기반교육과정을 집중 운영하고, 도입 학과에 교육기자재 및 실습환경을 우선 지원해 2017년까지 모든 학과를 NCS 체제로 개편한다. 직업교육과 현장 매칭을 완성해 가기 위해 실습시간 확대, 소규모 단위의 실습교육, 주 단위 수행평가 등의 교육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있다.

NCS 기반교육과정은 학생에게는 원하는 직무와 직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기업에게는 원하는 인재를 채용해 재교육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켰다.

또한 산업체위탁과정 및 학사학위과정을 개설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2014 창의 융복합 디자인 캠프
■ ACE 양성을 위한 전 방위 취업지원 = 대림대학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에이스(ACE) 인재양성 직업교육대학’을 표방하며 전 방위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에이스(ACE)란 대림대학교가 추구하는 능동적(Active), 창의적(Creative), 윤리적(Ethical)인 인재 상을 일컫는다.

취업지원처에는 연 60회 이상의 산학협동회의, 1,300여 개의 가족회사, 350여 개의 목표기업 등 다양한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고의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기업인 대림산업을 비롯해 CJ그룹, KT m&s, KTH 등 우량기업과 인재매칭 협약을 체결해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그밖에도 모든 학과에서 유형별 현장실습을 졸업 필수 과목으로 삼는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활은 물론 졸업 후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 취업 후 원활한 사회 적응을 위한 모든 지원을 ‘평생지도교수제도’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대림대학교는 지난해 67.4%로 수도권 소재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졸업생 규모 2,000명 이상 전문대 기준)를 달성했다.

대림대학교 측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은 졸업 후 즉시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주문식교육, NCS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다”며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졸업생들을 즉시 현장투입 가능한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