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특집/대전보건대학교]세계 정상 넘보는 충청권 보건의료교육 거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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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간호보건계열 최초’ WCC 선정, 지난해엔 재선정 ‘쾌거’

우리나라 전문대학의 모범생…정부재정지원사업 15년 연속 선정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정무남)는 대전·충청권 최초로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77년 설립된 이래, 어느새 지역 거점대학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를 넘보는 위상에 올랐다.

실제 대한민국 보건의료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교육부가 인정하는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 중심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우수역량강화 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15년 연속 선정(2001년~2015년)된 사실이 이를 뒷받침 한다.

지난 2011년에는 최초 7개 대학을 지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 사업에 전국 146개 국·공·사립 전문대학 가운데 5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지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WCC 사업 재선정이라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세계를 품는 역량과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 대표대학’이라는 비전을 향해 대전보건대학교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교육부가 인정하는 전문대학의 슈퍼스타 = WCC는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선도 전문대학을 말한다.

WCC 재선정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의 결과였다. 대전보건대학교는 2011년 WCC 사업 1차년도 지정 이후, 글로컬 브릿지 교육(Glocal-Bridge Education) 대학을 목표로 지난 3년간 산업체 협력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 열린 학사제도,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 등 다차원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에 걸맞는 WCC 독창적 교육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해외 4G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대전보건대는 학생들의 어학능력수준에 따라 직접 연수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자립심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언어소통능력, 글로벌 문화인식 함양, 선진 전공심화학습 등을 통해 해외취업 및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켜서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WCC 이외에도 대전보건대학교의 타이틀은 화려하다. △한국대학신문 교육콘텐츠 우수대학 수상(2014) △국가고객만족도(NCSI) 8년연속 대전지역 대학 1위 (2007-2014) △정부재정지원부문 전문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 6년(2008~2013) 연속 선정 △전문대학 대표브랜드 최우수대학 4년(2010~2013) 연속 선정 △2013 교원양성기관평가 인증 △2013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Ⅱ유형(복합분야 특성화) 선정 △창업보육센터 선정(2015)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대전보건대학교는 향후 WCC사업과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연계해 해외 4G 프로그램과 해외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대학 전반의 교육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중심의 수업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HIT-LOC(Health Science Technology-Learner Oriented Curriculum) 교육을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자기주도선택교양과목과 자기주도선택전공과목으로 나뉘며, 학생들은 타 학과 자격증·NCS·특성화 코스 교과목을 참고해 수강할 수 있는 점도 대전보건대학교의 자랑거리이다.

■ 전국 최고수준 취업률···국가시험 합격률은 '독보적' = 대전보건대학교는 2013년 졸업자 2000명 이상 '가' 그룹 전문대학 중 취업률 73.6%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취업률 70.0%를 기록, 전문대학평균 취업률 61.4%를 훌쩍 뛰어넘었다. 대전·충청권 취업률 4년연속 1위, 전국 취업률 2~6위를 차지해온 명실상부한 취업의 메카다.

전국 최정상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취업인증시스템인 커리어 로드맵(WHCR;WCC-HIT Career Roadmap)이 자리한다. 이는 교육과정을 △자기분석 △취업교육 △전공자격 영역으로 나누고, 일정요건을 갖춘 학생들에게 총장 명의의 취업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가시험 합력률도 자랑거리다. 2015년 2월 기준으로 간호사시험 합격률 100%(전국평균 96.7%)를 시작으로 △안경사 95.6%(76.2%) △물리치료사 94.9%(88.6%) △작업치료사 93.5%(66.9%) △치과위생사 91.0%(88.9%) △임상병리사 90.5%(74.1%) △응급구조사 84.7%(81.5%) △치기공사 81.8%(76.6%) △방사선사 79.4%(68.5%) △의무기록사 69.0%(40.2%)로, 주요 국가시험 합격률이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

이처럼 대전보건대학교는 매년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 전국 평균보다 10%~30%가량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특히 치과기공사·영양사·방사선사·응급구조사·위생사 시험에서는 2009년부터 연속으로 전국 수석을 배출해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선두주자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 1인당 332만원 달하는 막강 장학금 = 대전보건대학은 장학금 수혜비율이 높은 대학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장학금 지급총액은 전년대비 19억원이 늘어나 역대 최대인 196억3000만원에 달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332만원에 이른다. 이 대학의 연간 장학금 지급총액은 2012년 125억4000만원→2013년177억4000만원→2014년 196억3000만원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높은 글로벌화 수준도 눈에 띈다. 이 대학은 지난 2005년에는 국제표준교육과정개발 시범대학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작업치료과는 세계작업치료연맹(WFOT)으로부터 4년제 5개 대학과 전문대학 중 최초로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국내에서 취득한 자격증으로 해외취업이 가능하다.

치기공과는 호주 멜번에 있는 Menzies대학과의 협약 및 교과과정 조정을 통해 국내에서 Menzies대학의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게 돼 호주 현지 취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호주 정부가 파견한 심사관의 심사를 거치기 때문이다.

응급구조과는 국제응급의료협회(NAEMT)로부터 병원 전 외상처치술(PHTLS) 교육과정을 인증받은 국내유일 교육기관이다. 그 밖에 간호학과와 마케팅관리과, 경영정보과, 금융보험과, 치위생과는 미국 유명대학과 공동학위, MBA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취업 지원도 활발하다. 최근 2년간 대전보건대학교는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연인원 202명을 파견해 취업캠프와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해외취업상담인력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교육담당과 취업담당으로 세분화해 지원할 예정이다. 2학점짜리 해외취업관련 과목을 교양과목으로 개설해 전문적인 해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들의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대학 최고의 산학협력 우수대학 = 대전보건대는 산학협력분야 우수사례로도 자주 언급된다. 산학협력이 잘되고 있다는 점은 수익률을 보면 알 수 있다. 별도 법인인 산학협력단이 외부에서 받은 재정지원 사업비만 9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사업에서 218개 대학 중 7위를 차지했다. 전문대학 중에서는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은 수요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에 있다. 산학협력기업을 추천받아 MOU를 체결하고, 산업체의 요구를 교과과정에 반영해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임상병리과의 경우 지역별 산학협력 간담회와 동문회 조직을 통해 산업체와 임상분야 실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에 활용하고 있다.

대외협력처는 산학협력네트워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물을 개발해 교수들이 산학협력기관이나 취업기관을 방문할 때 이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각 학과들이 관련 산업체와의 간담회 또는 인적네트워크 사업을 시행할 경우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외기관과의 MOU 체결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미국 Clayton State University, Florida International College △캐나다 Centennial Collge △중국 북화대학교 △일본 고베전자전문학교 △호주 Menzies Institute of technology △말레이시아 Berjaya University College 등 지역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현재 세계 각지 65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학생 해외 현장실습 및 해외 취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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