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대전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 진행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대전대(총장 임용철)는 방송공연예술학과가 ‘2015 대전청년유니브 연극제’에서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새롭게 각색해 오는 30일(일)과 31일(월) 양일간 대전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에서 공연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방송공연예술학과는 지난해 치정 가무극 ‘왕과 나’ 공연에 이어 세계적인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도전한다.
이번에 선보일 ‘한 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도 신비적인 요소와 희극적 요소가 잘 결합돼 웃음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방송공연예술학과장 김상열 교수가 현대적인 내용으로 각색해 한국판 ‘한 여름 밤의 꿈’을 만들었다.
김 교수는 “‘한 여름 밤의 꿈’은 지금도 많은 연출가들이 한 번은 꼭 해 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을 만큼 도전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2시간 이상의 러닝타임과 많은 등장인물로 인해 희극의 코드를 관객에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면서도 “이번 공연은 희극 본연의 모습을 살리면서도 한국적인 내용으로 과감하게 바꾸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 15시와 18시, 31일 20시, 대전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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