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 담긴 타악 연주 공연·동극·인형극 등 선보여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영동대 유아교육과(학과장 최미화)가 2일 심우관 1층 합동회의실에서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축제, 소담제’를 개최했다.

소담제는 문화사각지대인 영동지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동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400여 명을 초대해 타악 연주 공연, 동극,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추석, 개천절, 한글날 등을 맞아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유아들이 재미있게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나는 노래, 재미있는 옛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나라 사물악기와 서양의 타악기가 앙상블을 이루는 타악 연주 공연과 혹부리 영감님, 도깨비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전래동요가 있는 동극과 인형극을 선보였다.

최미화 학과장은 “개천절, 한글날 등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와 가장 관련 깊은 달인 10월을 맞이해 영동군내 유아들이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 문화와 예술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10주년을 맞이한 유아교육과가 영동지역 유아교육과 함께 늘 상생하며 걸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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