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취업난으로 어렵고 힘든 청년들에게 힘을”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28일 교내 행정관에서 호반장학재단의 ‘2015년 건국대 호반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건국대 학생 196명에게 3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호반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건축, 토목, 부동산학과 장학생 14명, 성적우수 장학생 43명, 기존 호반장학생 가운데 3개 학기 성적우수 학생 30명, 가계곤란 장학생 72명, 대학원 연구지원 장학생 11명, 글로컬 캠퍼스 26명 등 총 196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청년실업 해소에 사용해 달라는 김상열 회장의 요청에 따라 4학년 취업준비생 59명에게 67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김상열 회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출범한 ‘청년희망펀드’에 사재로 최근 5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해에도 건국대 재학생 156명에게 장학금 3억 원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해 호반장학금을 받은 학생 가운데 30명은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둬 올해에도 연속 호반장학금을 받았다. 지금까지 호반장학금을 받은 건국대 학생은 322명(중복 제외)에 달한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6년간 우수인재 및 저소득층 등 다양한 부문의 62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100억여 원을 지급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다.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호반건설의 이념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재원을 확보해 장학금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