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문미란)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자원봉사, 국제지역개발활동 등 공익성이 있는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자 하는 대학생 40명을 선발해 '글로벌인재장학금'을 지원한다.

글로벌인재장학금은 대학생들이 세계인들과 교류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장학금으로 지난해부터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지역에 있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오는 12월부터 2016년 2월 사이에 최소 7일 이상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자비로 참가 예정인 학생이다. 이외 지원자격으로는 전체학년 백분위 성적이 80점 이상이어야 하며 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정 또는 최저생계비 170%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정의 학생이다.

단, 참가비용을 다른 기관으로부터 전액 지원 받거나 단순 여행, 어학연수, 교환학생 또는 문화체험활동, 특정 정치나 종교, 사상 등 개인의 특수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참여하는 활동은 장학금 신청 대상이 아니다.

선발된 장학생은 프로그램 참가비와 참가 기간을 고려하여 200만원에서 2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신청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hissf.or.kr) 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11일까지 재단에서 공고한 증빙서류를 서울장학재단에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02-725-225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