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테러공격 이후 수천 명의 여성인력 해고

미국의 전문가들은 근로여성들의 임금과 처우와 관련, 직장에서 공정성이 상당한 진보를 이루었으나 남성들을 이기려면 아직 멀기만 하다고 보스턴 대학의 데일리 후리 프레스가 지난 11일 보도했다. 국가 임금평등위원회의 알리슨 리드 전무이사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자격을 자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차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2000년 미 국세조사국(Cenus Bureau)의 보고에 따르면 1년에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적은 1만3천87달러를 벌었으며 임금평등 위원회의 보고에서는 평균 석사학위를 소지한 여성이 학사학위를 소지한 남자보다 적은 6천4백56 달러를 벌었다고 밝히고 있다. 미 산업기구 노동-의회 연합(AFL-CIO)의 1997년 보고에 따르면 1900년도 여성노동력이 5백30만에서 6천3백만명 증가와 함께 여성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2001년 9월 상근직으로 일하는 여성들은 남성보수의 73%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미 국세조사국이 밝히고 있다. 리드는 "여성과 남성들의 소득에서의 커다란 차이는 여성들이 도매나 아이 보는 일 등 낮은 보수를 받는 직종에 종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미국내의 최저임금 근로자들의 대부분은 여성이며 여성들은 높은 보수를 받는 직종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경제적으로 보다 취약성을 갖는 것 같다" 설명하고 있다. 한편 여성들의 불리함이 9월 11일 테러공격 이후에도 증명되었는데 그 당시 여행업종과 같은 여성우위 산업계는 수천 명의 여성근로자들을 해고시켰다고. 테러공격에 의한 경기침체로 미국 가정들은 또 다른 수입이 필요하며 여성들이 집을 떠나 일자리를 잡지 않을 수 없다고 이 신문은 덧불였다.【데일리 후리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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