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한 조건 따라 학생 몰려

상하이에서 해외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의 수는 해외에서 상하이로 공부하기 들어오는 학생들보다 작으며 20년 만에 처음으로 많은 외국학생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중국의 인민일보가 지난 15일에 보도했다. 통계에 의하면 작년에 총 6천30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상하이로 유학왔으며 반면에 상하이에서 해외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은 5천1백명이다. 중국이 외국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상하이의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상하이로 오는 외국인 학생들은 최근 몇 년 동안 획기적 증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대에 상하이에서 외국인 학생들의 수는 1천5백명에 불과하였으나 2001년에는 6천3백명으로 증가해 총 외국인 학생의 12%를 차지하였다. 외국인 학생들은 1백13개국으로부터 와 상하이에 있는 24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중국이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경제가 호전되어 가며 상하이의 고등교육의 질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학업이나 생활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므로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중국유학을 선택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반면 중국이 WTO를 가입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재능있는 인재들에 대한 욕구가 변화됨에 따라 해외로 유학하려는 상하이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고등교육을 받는 학생, 젊은 화이트 칼러층, 명성있는 중등학교 학생 그리고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20년 동안 지금까지 약 10만명의 학생들이 해외유학을 가서 2만명의 학생들이 고국으로 되돌아 왔다. 상하이는 해외유학생들을 위해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 1백66개 대학에서 약 52만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중국에서 공부했으며 이는 처음 중국에서 해외로 유학간 학생들과 동일한 숫자다. 전체학생들 중에 아시아학생들은 39만명, 유럽학생과 캐나다 학생도 각각 5천명라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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